안녕하세요.

오정자전거문화센터 41기 이선희입니다.

자전거학교에 입문해서 MTB자전거를 배우게 돼서 너무 좋아요.

기아조작법, 부위별 명칭도 배우고 또 열정으로 잘 가르쳐 주시는 세 분 강사님들

또 열심히 배우는 41기 회원님들 만나고 자전거학교에 입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

이 듭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자전거여행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MTB자전거가 대세

잖아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우리나라 관광지나 아니면 차를 타고 가다보면 자전거를

탄 여러 사람들이 줄지어서 달리는 것을 보고 부러웠어요. 언젠가 나도 배워서 죽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해야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버킷리스트중에 하나로~

그러나 그 동안에는 직장다니면서 살림도 해야하고 가족들도 케어하랴 좀처럼 시간내서 뭘 배운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봄에 갑작스럽게 아들이 떠나고 너무도 황망하고 슬프서 일할 의욕도 안나고해서 하던일을 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좀 쉬면서 운동이나 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동안 못한 집안 대청소도 할겸 구석구석을 정리하다 보니 순간순간 우울증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마트에 갔다오다가 현수막에 자전거학교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자전거문화센터에 방문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중급반을 마치고 고급반을 하고 있는데 자전거타고 달리는 기분이 너

무 좋아요. 고급반을 마치면 아라뱃길도 가고 자전거여행도 갈수 있겠죠!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근심걱정도 사라지고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이면서 우울했던 기분도 상쾌하고 좋아지네요.

부천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복지혜택을 주어서 저희들이 혜택을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정으로 저희들을 가르쳐주신 세분 강사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

자전거로 전국일주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요

2019년 9월의 마지막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