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자전거를 배웠다.
그땐 기어도 없는 아저씨 자전거였는데 논길을 달리며 수없이 논에 처박곤하면서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바쁘게 수십년을 살면서 자전거를 잊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한강나들이 갔다가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기어가 장착된 자전거였으나 전혀 사용할 줄 모르니 그냥 달리기만 ~
그리고 또 몇년이 흐르고 이곳 부천으로 이사오게 된지 이제 2년, 우연히 시청홈피에서 자전거 강습공고를 보게 되었고 나도 강습을 받게 되었다.
기어변속을 이용한 오르막 내리막길도 힘들이지 않고 달릴 수 있고, 자회전 우회전할 때 자세듣듣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더운날씨에도 훌륭하게 가르켜 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좋은분들과 함께 자전거 강습을 받는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하다.
이제 나의 꿈은 바람을 가르며 아래벳길, 강변도로 달리고, 언젠가는 자전거여행을 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달릴것이다.
자전거 강습 44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