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43기 수자원생태공원 수강후기
작성자
안강휘
등록일
2020-11-04
조회수
420
내용
어린 시절에 겁이 많았던 저는 자전거를 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까 오히려 더 배울 기회가 없더라고요.
다들 별것 아니라고, 그냥 타면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큰일이었습니다.
우선 연습용 자전거가 있어야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연습할 수 있을 만한 넓은 부지가 있어야 하고,
넘어지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헬멧이랑 보호장비도 있어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제가 계속 실패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줄 선생님이 필요하니까요.
자동차운전학원은 있는데, 자전거학원은 왜 없는 걸까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부천으로 이사를 와서 보니, 무려 ‘자전거학교’가 있더라고요.
자전거는 물론 헬멧과 보호대도 제공되고,
한적한 공원에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연습을 할 수 있는데다
베테랑 선생님들이 계셔서 차근차근 지도해주시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수강생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고 저처럼 헤매는 학생도 있는데,
어떻게든 모두 다 탈 수 있게 가르쳐주신답니다.
잘못된 자세나 타이밍, 자주 하는 실수도 꼼꼼하게 잡아주시고,
자전거의 구조나 원리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 안전교육도 철저하게 해주셨습니다.
사진도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많은 추억이 남았네요.
몇 달간 한결같이 친절하게 지도해주신 임경하 선생님, 이천순 선생님, 강원숙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자꾸 교육이 연기되는 바람에,
자전거를 배우며 봄 여름 가을까지 세 계절의 정취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인근에 사는 좋은 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도 자전거학교에서 얻은 또 다른 소득입니다.

저는 출발도 다른 수강생들보다 느렸고, 유난히 많이 넘어지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기어도 바꾸고 오르막 내리막도 다닐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신기한 노릇입니다.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는 막연하게 자전거를 탈 줄만 알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좋은 자전거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나는 걸 보니,
건강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저처럼 자전거는 배우고 싶은데 자신이 없는 분들,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