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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기 고급 중앙공원] 37기 자전거학교를 수료하면서
작성자
김미숙
등록일
2018-07-29
조회수
471
내용

37기 자전거학교를 수료하면서

 

50대 초반 갱년기가 찾아왔다.

여기저기 몸이 아픈 신호를 보내고 근력은 바닥

건강하고자 자전거를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37기 자전거학교에 들어왔다.

 

20대에서 60대까지 함께 배우는 자전거학교

연령에 상관 없이 모든 수강생들은 아기가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듯 자전거 끌기부터, 서서페달젓기, 왼발아래 쭈욱 일어서기, 수평일어서기, 서서페달젓기 등

자전거 타면서 다양하게 할수 있는 기술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때 땀이 온 몸에 줄줄 흐르고, 온몸이 쑤시고, 힘이 들었지만 힘이 든 만큼 하루하루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처음에는 건강하려고 배움에 목표를 두었는데 방향이 바뀌었다.

목표가 바뀌었다.

자전거에 나의 몸을 싣고 자전거와 하나되어 아라뱃길 간다, 자전거로 종주한다. 라는 목표로 방향이 바뀌었다.

이런 마음으로 자전거를 배우니 중급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고 고급반 수료가 내일이다.

기본정비 안전교육과 브레이크 변속기 조정법을 배우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전 라이딩

중앙공원에서 자전거문화센터까지 다시 중앙공원까지의 라이딩

37기 샘들과 선생님들과 한 몸되어, 한 줄되어 신호등에 멈추고 기다리고 오르막길, 내리막길, 구불구불한 길, 굴포천을 지날 때

와~~~우

내가 달리네~~~
내가 달리고 있네~~~

차도에서 차와 함께 달리네~~~

감동 또 감동이었다.

행복감이 속에서 올라와 입이 귀에 걸렸다.

온 몸은 지쳤는데 해냈다는 성취감에 피곤해도 좋았다.

몸 안에서 엔돌핀이 나옴이 느껴졌다.

폭염으로 인해 수목금은 중앙공원에서만 교육하라고 시청에서 지시가 내려와 수목금은 중앙공원에서만 교육을 했다.

아쉬웠지만 기본기다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좋았다.

 

수요일 인바디체크도 해 보았다.

몸의 근력이 많이 생겼다.

인바다체크해주신 선생님들도 뭐해서 이렇게 몸이 좋아졌냐고 물으셨다.

근력운동과 자전거를 열심히 탔다고 말씀드렸다.

이제 시작이다.

자전거를 탈 때 행복하다.

집중해서 균형을 잡고 달릴 때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되고 몸도 좋아지고 환경도 좋아지고 정말 자전거도로가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길 바란다.

살기 좋은 부천, 대한민국에서 부천을 배우러 오길 바란다.

오세진선생님, 강원숙선생님, 이명희선생님을 통해

자전거를 고급까지 배우면서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천시와 부천시 자전거문화팀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전거와의 생활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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