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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8기 중급 문화센터] 자전거 강습을 받으며
작성자
김희숙
등록일
2018-09-22
조회수
532
내용

38기 자전거강습을 받으며

38기 중급과정 센터 김희숙

 

전부터 이근처를 다니며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자전거강습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직장인이라 오전에 시간을 낼수 없어 정년퇴직하면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자전거를 배워야겠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생각이 드는 것은 이 나이에 배워서 뭐하나, 내가 할수 있을까 등등

결심을 가로막는 생각들이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날도 더웠고 가족들은 시큰둥하며 지지도 안해주고 지인들도 배워서 뭐하시게요 하는 자존감 팍팍 떨어지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퇴직하고 집순이로 있는 내 일상은 답답하기만 하고 점점 무력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하자 배우자

다음일은 나중에 생각하자고 다짐하며 38기로 자전거와 만났습니다.

 

처음엔 나만 못하고 주눅이 들었는데 나도 처음이에요 하는 말들을 들으며 용기를 내어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다 비슷한 아줌마들이 있었습니다.

매일 열심시 나오며 하나씩 익힐때마다 자신감도 붙어가고, 동기들과도 친해지고 간식도 같이 나눠먹고 대화를 나눠보니 잘 나왔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급반에 올라가며,이제는 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이 실체가 되고 체화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자전거로 아라뱃길도 가고 가을 들녁도 다녀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감히 종주까지도 바라보며 도전과 희망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무기력한 일상가운데 새로운 활력소가 되게 해주신 오세진 선생님, 이현임 선생님 굳어져가는 뇌를 두드려주시고,귀에 쏙쏙 들어가게 재밌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탄력을 잃어가던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들은 단단해지며 나이를 느끼지 않게 됬고 혈압과 당뇨에 대한 압박감도 줄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고급반을 앞두고 더 기대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도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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