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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 도, “집단 발생 증가…어린이집과 학교 주의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4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도청


■ 겨울부터 봄까지 조심해야 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제4급 감염병으로 12~48시간의 잠복기를 지니고 구강경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 어린이집 최다 발생추세로 개인위생과 음식 익혀먹기 준수해야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 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5건, 2021년 상반기 28건으로 올해 대폭 늘어났다. 주로 ▲굴 같은 날 음식이나 해산물 ▲오염된 물로 세척된 과일과 야채 ▲ 불충분하게 조리된 육류포함 인스턴트 음식▲오염된 물 ▲환자구토물에 의한 비말감염 등의 전파경로를 나타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이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식재료 및 지하수 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 발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환자 및 오염된 환경과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과일 채소는 염소가 포함된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굴이나 어패류는 조리 후 섭취 ▲설사 등의 증상자는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같은 공간에 영유아들이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집 등은 감염관리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잘 익혀 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및 종사자는 더욱 철저한 위생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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