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전에 배울 수 있어 다행이다
오래전부터 자전거 배우기가 버킷리스트 항목에 있었지만
배울기회를 놓치고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어느 여름날 성주산 둘레길을 가던중
소사구 주민센터앞에 부천자전거학교 강습 안내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는 것을 보았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고 며칠을 갈등에 빠졌는지 모른다.
설레임반 두려움반 ~~ 잘할수 있을지도 걱정 이고 더늦기전에 배울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드디어 8월28일 개강식 과 더불어 자전거 강습이 시작 되었다.
두바퀴로 균형을 잡고 굴러 갈수 있을지 ~ 반신반의 ~ 그저 신기 하기만 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고~~ 안장통의 아픔과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좌절감 ~
또한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평생 흘릴땀을 모두 흘리면서도 ~
딱한가지 포기 할수 없었던 것은
배움의 열정과 ~ 잘 하지 못해도 늘 따듯하고 부드러운 가르침을 주신 네분 선생님들 덕분 이었다.
지면 으로 나마 깊히 감사의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자전거 학교 초급, 중급 을 마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는 무엇이 되든 망설이지 않고 배울수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나의 일상이 행복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 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