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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기 중급 중앙공원] 행복을 준 자전거학교
작성자
한현정
등록일
2017-09-30
조회수
532
내용

행복을 준 자전거학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잘 타고 다니길래, 나도 혼자 배워서 타 봐야지 하고 몇번 시도했다가 비틀거리고 넘어지기만 여러번



역시 난 운동신경이 없어서 안되나 보다 하고 포기했던 자전거 였다.



 



그런데, 우연히, 공원 산책하다가 여러명의 형광조끼 입은 분들이 어디선가 우르르 나타나 교관같은 선생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배우고 있는 걸 보고 저건 뭐지 하고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자전거학교를 알게 되어 정말 용기있게 도전해 보았다.



 



이미 알고있는 내 자신의 저질 운동신경으로 자신감도 없었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해서, 넘어져도 부끄럽기 보다 서로 웃고 용기 북돋아주며 배우는 분위기도 좋았고, 우리같은 초보들을 너무나 잘 가르치고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도 좋았다.



그 분들은 몸치, 초짜들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잘 못하는 지 너무나 잘 알고 계셨으며, 그에 맞춰 단계별 도전의 기회를 주시면서 우리를 발전시켜 나갔다.



아무것도 못하던 우리를 하루하루 변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니 진정 멋지고 아름다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보던 공원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보니, 바람도 경치도 달리 느껴지고 신세계 같았다.



정말 내가 자전거로 공원을 구석구석 달릴 수 있으리라고는 꿈도 못꿨었으니까.



이런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자전거학교는 자전거 타기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 모두 스스로가 너무 대견했다.



대부분 주부들이라 아침에도 이것저것 바쁜데, 빨리빨리 해치우고 더운데도 헐떡거리며 배우러 나왔다.



오면 행복해지는 학교니까.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무언가를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라고 한다.



원래 운동을 잘해서, 자전거도 그냥 쉽게 타게 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본래 몸치인 나는 성취감이 주는 행복을 느꼈고, 매일 달라지는 내 자신이 신기하고 자신감도 생겼다.



비슷한 사람들 여럿이 모여서 열심히 배우고 나날이 달라지는 서로의 모습에 대견해하고, 이렇게 잘 이끌어 주신 훌륭한 선생님들을 알게 된 것도 기쁨이다.



만일, 가르치다가, 아휴, 정말 잘 안되는군요. 라고 하셨다면, 그런 줄 알고 포기했을 수도 있는데, 지치지도 않고 계속 잘 가르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다 완성되지 못했는데, 학교를 마치게 되어 아쉽지만, 이런 좋은 과정을 만들어 준 우리 부천시가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부천시 자전거학교를 자랑하고 꼭 소개해 주겠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잘 가르쳐줘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는 건 당연하고 좋은 동기들과 훌륭한 선생님들도 만날 수 있고,



그간 모르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매일 자전거 교육을 받다보니, 자전거 활성화 필요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저절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부천시민의 건강 뿐 아니라 부천의 교통 및 환경을 좋게 하는데도 매우 유익한 수단이므로 자전거 학교가 많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안전의식도 더 생기고, 자전거를 통한 부천발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훌륭한 자전거학교를 열어준 부천시와 자전거학교 선생님들, 34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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