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여부천을 출발 진주를 경유한 통영을목적지로한 여행 길이었다
싱그러운 햇살 연록색의 나뭇잎 얼굴에 스치는 바람결도 곳곳에 피어있는 꽂들도 정말 계절의 여왕답게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차창 밖 풍경중에 나에게눈이 번쩍 뜨이는광경이 나타났다
한 열대여섯명이 수신호를 받으며한줄로 늘어 서서 형형색색의 멋진옷을 입고 자전거 타는 모습이었다
대자연과 어우러져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같이 예쁘고 멋져보였다
예전같으면 막연하게 나도 "타고싶다 " 그져 "멋지다"였지만 지금 나는 아는만큼 보인다고 "나도 탈수있다"는 강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의 친절한 가르침과 도움으로 하루하루 배우다보니 어느덧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사라졌지만 내 다리는 넘어져 여기 저기 멍으로 얼룩져 있다
자전거 배우는 과정 과정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잘 되지 않을때 그만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럴때마다 선생님의 "할수있다"는 격려의 말씀에 힘을 얻어 하루 하루 연습하다보니 제법 기특하게도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60이 다된 나이에 도전한 자전거 타기 나의 삶이 자전거로 인하여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해 본다
네분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 정말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