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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20여 곳 공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04
경기도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1월 20일까지 공모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한다. 바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이하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 道, 2019년 전국 최초 도입…주민주도의 아동돌봄공동체 활성화 사업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돌봄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특히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사업의 배경 및 목적을 살펴보면, 주민주도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다양한 ‘아동 돌봄 욕구’ 및 ‘서비스 접근성 문제’ 등 관 주도의 공적 돌봄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또한, 주민주도의 아동돌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 내 ‘함께’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공동체 회복 및 지역 활성화 도모에 큰 의의를 둔다. ■ 2021년의 가장 큰 성과…돌봄공동체 간 네트워킹 통해 정보 공유 및 가치 공감대 형성!

2021년 11월 용인 대웅경영개발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아동돌봄공동체 ‘활동 공유회’ 자료사진.  ⓒ 경기도청


도는 지난해 공동체 51곳(신규 25, 기존 26)을 지원하여, 돌봄공동체 간 네트워킹 통해 정보 공유 및 가치 공감대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공동체에선 ▲멘토링 활동 95% ▲활동 공유회 96%가 만족(매우 만족+만족)한다고 답했다. 2021년도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전체 공동체 구성원 가운데 아빠들의 돌봄 참여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해 관심을 끈다. 특히 아빠들의 참여는 고정적인 돌봄모임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온라인 모임, 체험키트 수업 등 비대면 활동 전개, 아동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긴급돌봄 운영 등도 눈에 띄는 성과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도내 아동돌봄공동체의 모범 사례를 살펴보면, 양주 ‘모락모락’, 수원 ‘벌터온(ON)’, 이천 ‘따이랑’ 등이 있다. 양주시 돌봄공동체 ‘모락모락’ 윤이나 주민 교사는 “모락모락에선 지난해부터 10명의 아빠들이 돌봄 참여로 봉사활동을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 현재 ‘우락부락’(아빠도 친근한 공동체)이란 아빠들의 모임도 만들어져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시 자치분권과(마을자치팀) 권배경 주무관은 “수원 ‘벌터온(ON)’은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진 지 10년 이상 된 곳으로, 엄마들과 아이들이 성장하는 공동체”이라며 “옛 서울대 농대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는 등 낙후된 곳이지만,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에서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마을이기에 관심을 끄는 공동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시 교육청소년과(마을공동체팀) 박나형 주무관은 “이천 ‘따이랑’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사회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인근 고교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초등생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공모사업 참여 대상 및 참여 방법은?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의 ‘공간조성 컨설팅’ 자료 사진.  ⓒ 경기도청


참여 공동체는 대상(만 12세 이하)과 장소(안전성 확보된 지역 유휴공간) 등 기본적인 요건 속에서 돌봄 운영시간, 돌봄 서비스 등을 자율적으로 기획 및 구성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공동육아, 보육, 아동대상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서 최소 3년 이상 지속 ‧ 운영 가능한 돌봄 공간을 확보한 공동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산 범위에서 20곳 이상의 아동돌봄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돌봄 공간 시설공사비와 프로그램 사업비 등 1곳당 3년간 최대 1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공사비’는 내부 인테리어, 전기설비 등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필요한 공사 비용이다. 공동체 1곳당 자산취득비를 포함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프로그램 사업비’는 ▲일시 ‧ 긴급돌봄 ▲육아 품앗이 ▲등 ‧ 하원 서비스 ▲학습 ‧ 놀이 ‧ 체험 활동 ▲급식 · 간식 제공 등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공동체 1곳당 3년간 최대 6,000만 원이다. 특히 프로그램 사업비는 돌봄 강사비 한도 상향(30%→40%) 및 안전보험료 추가 지원 명목으로 전년 5,000만 원 대비 1,000만 원 증액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1월 20일까지 관할 시 · 군 공동체업무 담당 부서에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업 이해를 돕고 공동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청서 접수 전, 시 · 군 중간지원기관(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전상담을 받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gg.go.kr),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ggmaeul.or.kr)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말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돌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제공,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 전문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공동체의 안정적 운영 및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현황(2019~2021)
① 2019년도 선정: 7곳 ▲가평-아이터(攄) ▲고양-나(I) 너(YOU) 우리(WITH) ▲부천-여월2단지 커뮤니티 봉사단 ▲성남-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수원-서수원 교육문화 공동체 ▲이천-증포작은도서관 ▲파주-돌봄 공동체 ‘모두가 옳지’ ② 2020년도 선정: 19곳 ▲고양-마을문화공간 사다리, 키움 아이코칭 연구소 ▲과천-과천 두근두근 방과후 교육공동체 ▲광주-역동마을 아동돌봄공동체 ▲김포-오늘 엄마 공동육아(Oh!늘엄마/오늘,엄마/오늘맘) ▲성남-위례센터럴자이 공동육아 ▲양주-돌봄공동체 모락모락, 함께 자라는 사람들, 해동마을 쉼터 마실, 희소식(희망 나눔을 소리없이 전하는 식구들의 모임) ▲양평-강하행복쉼터, 휴먼빌 아사모 ▲연천-엄마표 돌봄교실 ▲이천-따이랑 ▲파주-도담 작은 도서관, 함께 신나게 키우미 ▲평택-그루터기 ▲포천-아동돌봄공동체 사랑방 ▲하남-동동(공동육아 주민공동체) ③ 2021년도 선정: 25곳 ▲고양-동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사람들 ▲김포-회복적 돌봄공동체 ▲남양주-푸르지오 마을교육 공동체 ▲수원-벌터온(ON) ▲시흥-흥부네책놀이터 ▲안산-행복한 우리집 ▲안성-노리마중(놀이로 마음이 가는 중) ▲양주-행복한 마을 돌봄교실, 레인보우꿈나무키움 ▲양평-옥천면 우리동네 예술놀이터, 서종에서 아이키우기 ▲여주-산북 작은 놀이터, 세종마을학교 ▲용인-공도사랑모임 ▲이천-도담도담 공동체, 사랑이룸공동체 ▲파주-놀 · 잇다, 법원읍 마을교육공동체 ▲평택-소중한사람들, 다인숲다함께 돌봄센터 ▲포천-포천일동마을교육공동체, THE 공감 ▲화성-모아사랑터, 풍경채 작은도서관, 글로벌리더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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