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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는 경기도 맞춤처방 3가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19
군부대 이전으로 상당수 상가가 문을 닫는 등 상권위축 위기를 맞았던 포천 일동 화동로 상가 거리. 벼랑 끝에 서 있던 이 거리에 최근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19년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상권 브랜드 개발 ▲특화 경관 조성 ▲배달 대행서비스 ‘일동 배달가요’ 등 자생력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주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쉬어 갈 수 있는 빛이 가득한 거리 ‘일동 빛찬거리’로 다시 태어난 것. 그 결과, 이 거리의 평일 상권 유입인구는 지난해 6월 3,332명에서 같은 해 11월 6,839명으로, 주말 상권 유입인구는 6월 3,824명에서 11월 1만1,033명으로 증가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부대 이전으로 위기를 맞았던 포천 일동 화동로 상가 거리는 지난 ‘2019년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4명 ‘폐업’ 고려 코로나19 상황이 2년째 지속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골목상권이 벼랑 끝에 몰렸다. 특히,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매출 감소로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까지 이러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발표한 ‘자영업자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40.8%는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7.8%)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17.5%)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경기 회복 가능성 낮음(16.7%) 등이 꼽혔다. 매출 전망도 어두웠다. 자영업자들은 올해에도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영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65.4%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63.6%는 순이익 감소를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발표한 ‘자영업자 2021년 실적 및 2022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40.8%는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경제인연합회


■ 올해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에 30억 원 투입 코로나19로 인해 골목상권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경기도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올해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해 인구 공동화가 우려되는 구도심 상권부터 노후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3가지 맞춤처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원 분야는 ▲희망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3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이다. 도는 분야별로 1곳의 상권을 선정해 각각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 희망상권 프로젝트로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우선, 인구 공동화, 대형유통기업 진출 등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희망상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권진단, 컨설팅, 경영혁신 교육, 공동 마케팅 및 시설개선 등 상권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100인 이상의 골목상권상인회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협동조합 ▲‘민법’에 따라 시장상인이 설립한 법인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상인 협동조합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단체 등이다. 100인 미만 소규모 상인회는 주변 상인회와 연합해 신청할 수 있다.

포천 일동 화동로 상가거리는 ‘희망상권 프로젝트’를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 경기도희망상권프로젝트 포천사업단


■ 여가문화 중심의 청정계곡 상권 조성 청정계곡 복원사업이 추진된 계곡 상권을 위한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계곡정비로 침체한 청정계곡 상권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 프로그램 도입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펼쳐 여가문화 중심의 상권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대표사례로는 포천 백운계곡 거리가 있다. 이곳은 청정계곡 복원 후 지역민의 소득 창출을 위해 2021년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 공동 사업기반 구축, 지역 대표 음식 특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청정계곡 상권 내 소상공인 15인 이상으로 조직화된 골목상권 상인회라면, 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포천 백운계곡 거리는 청정계곡 복원 후 지역민의 소득 창출을 위해 2021년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 경기도청


■ 노후 상가거리에 새로운 활력 충전 마지막으로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공동 마케팅 등),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군 부대 철수로 지역 상권이 심각하게 침체한 파주 법원읍 상가거리가 지난 2020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 장단콩 두부 특화거리로 거듭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마련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노후상가거리 중 건물주와 상인협의체 간 상생협약(젠트리피케이션 예방, 과당경쟁 업종 자발적 제한 등)을 체결한 지역이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각 시·군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참여 상권을 모집 후, 서류 검토, 현장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중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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