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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향기 가득한 도심 속 청정계곡 ‘의왕 청계천 계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03
경기도는 2019년 도내 주요 하천 및 계곡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시작으로 경기도민이 맑고 깨끗한 계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계곡의 본래 모습을 살리면서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올해 그 결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해서 꿈기자는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왕시 청계천 계곡으로 향하였다. 청계산 계곡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0번을 타면 된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로,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청계천 계곡 안내도(좌)와 청계천 계곡을 오르는 길에 시가 적힌 입간판을 볼 수 있다.  ⓒ 염지은 기자


의왕시 청계천 계곡은 경기도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으로 시행되어 ‘청계천 추억쌓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세 곳의 자연관찰길과 네 곳의 수변심터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청계산 주차장 입구에 내리면 바로 청계천 계곡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계곡을 즐기는 것보다 청계산 맑은숲공원으로 더 올라가 숲속의 청정계곡을 즐기는 것이 좋다. 청계산 맑은숲공원 가는 길에 길게 쭉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함께 데크길이 보인다. 청계산 계곡의 데크길은 고령자 또는 장애인도 편하게 걷기 좋은 베리어프리(barrier-free)로 조성되어 누구나 힘들지 않게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청계산 계곡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크광장(위)과 남녀노소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아래)이 잘 조성되어 있다.  ⓒ 염지은 기자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있는 청계산 계곡으로 가는 길   ⓒ 염지은 기자




초여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청계천 계곡에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위). 꿈기자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청정계곡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염지은 기자


하늘 위로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안겨주는데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라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숲길을 걸을 때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공기과 푸르름이 가득한 숲속 풍경은 마음을 한껏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드디어 청계산 계곡 중턱까지 올라왔다. 데크길이 쉽게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져 숲길을 산책하다가 잠시 내려와 계곡물에 발 담그며 쉬기도 편하다. 벌써 계곡에는 가족 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자리 잡아 계곡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계곡물이 아주 깊지 않아서 물놀이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꼭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맑은 계곡물에 사는 물고기를 잡고, 어른들은 가져온 간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돗자리에 누워 계곡의 시원함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꿈기자도 계곡으로 내려와 잠시 발도 담가보고 물속에 헤엄치는 조그마한 물고기도 보며 계곡에서 짧은 휴식을 가져보았다.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숲속의 향기와 계곡물의 시원함 때문인지 마치 하루를 푹 쉰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IMG5#> 청계산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나무 사이로 비치는 오후의 햇살이 올라올 때와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맑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경기도민에게 돌아온 청정계곡은 더위와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편안한 휴식을 안겨줄 것이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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