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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재난기본소득으로 웃음을 선물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05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꿈나무기자단이 직접 사용해 보고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코로나19로 힘든 경제극복을 위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초등학생인 꿈기자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대리 신청하여 경기지역화폐카드로 10만 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4월에 받았던 1차 재난기본소득은 생활에 필요한 소비를 하며 유용하게 썼는데,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조금 더 특별하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입학식과 졸업식이 축소 또는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그에 영향을 받는 화훼농가가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꿈기자는 자주 다니는 도로 옆 큰 화원이 생각 났다. 매번 지나는 길에 보기만 했는데, 처음으로 그 화원에 들어가봤다. 실내는 무척 넓었는데, 작은 다육이부터 대형 화초들과 처음 보는 꽃들까지 예쁜 식물들로 가득 차 있었다.
화원 실내 사진  ⓒ 김보경 기자




동생이 다육이를 보고 있다.   ⓒ 김보경 기자


함께 간 엄마와 동생은 꽃과 식물을 구경하기 바빴고, 꿈기자는 처음으로 쓰게 될 기사 생각에 사진을 찍으며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다 문득 화초를 좋아하는 외할머니가 생각 났다. 꿈기자와 외할머니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요즘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번에 영상통화를 하면서 외할머니가 불면증 때문에 힘들다고 한 게 생각이 나서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추천받았다. 산세베리아는 침실에 두면 좋은데, 산세베리아 라우렌티, 슈퍼바, 스투키, 하니, 문샤인 등 종류도 다양했다. 그중에서 미인 슈퍼바를 구입했다. 슈퍼바는 생명력이 강한 공기정화식물로 일반 산세베리아보다 키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주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와 음이온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침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꿈기자가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 김보경 기자




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식물을 구입하고 있다.   ⓒ 김보경 기자


슈퍼바를 구입하고 나온 꿈기자는 오랜만에 외할머니 댁을 방문하였다. 슈퍼바의 특징을 설명하며 선물로 드렸더니 외할머니는 “불면증이 벌써 다 없어지는 것 같네”라며 고마워했다. 외할머니는 꿈기자가 선물한 슈퍼바를 침실에 두었다. 꿈기자는 예쁜 슈퍼바가 할머니와 함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할머니 댁에서 슈퍼바와 함께  ⓒ 김보경 기자


꿈기자의 작은 소비는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할머니에게 웃음을 선물했고, 코로나19로 힘든 화원 사장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었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조금 더 특별하게 쓰여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작은 소비가 모여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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