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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천은 촬영 중!

지금 부천은 촬영 중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높은 시청률 속에 종영했던 tvN의 드라마 ‘악마판사'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부천시에서 촬영한 작품들이라는 것이다. 영화, TV 드라마, CF 등의 촬영 장소로 부천이 인기를 끌면서 안방과 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방영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도 화제의 드라마 ‘D.P.’의 촬영장 ‘작동 군부대’ 부지를 찾았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촬영장소 : 작동 군부대)

 

▲ tvN 드라마 ‘악마판사' (촬영장소 : 부천아트벙커B39)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촬영지로 화제
지난 10월 7일, 조용하던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에 방송차량이 가득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날은 드라마 ‘D.P.’를 통해 재조명된 군대 내 가혹 행위 등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의 녹화가 진행되는 날.
‘D.P.’를 보고 열연을 펼친 배우 구교환 씨의 팬이 됐다며, 극 중 한호열(구교환 분) 상병이 입었던 의상과 똑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진행자 전현무 씨를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김종민, 역사마스터 심용환,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심리학자 김태형 씨가 함께 했다. 이날 녹화 주제는 무거운 이야기였지만, 촬영은 편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여기는 도심지 안에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조용해서, 다른 세상 같네요.” 예전에 친구를 만나러 자주 부천을 방문했다는 전현무 씨는 부천시를 역동적이고 복잡한 도시로 기억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군부대가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은 찾기가 힘든데, 부천시의 작동 군부대 부지는 촬영지로 아주 매력적이죠.” 촬영 장소를 섭외했던 경기콘텐츠진흥원 김동혁 매니저는 최근 부천시에서의 촬영이 부쩍 늘고 있다고 귀띔해 준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6/45’(육사오)를 비롯해 단편영화 ‘배드뉴스’, JTBC 드라마 ‘설강화’ 일부 장면, 각종 광고 등이 작동 군부대 부지에서 모두 촬영을 마쳤다.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촬영장면

 

▲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의 유병재 씨 사인

 

▲ 농협 콕뱅크 CF

 

 

‘부천아트벙커B39’ 매력적인 촬영지
부천시는 작동 군부대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tvN의 드라마 ‘악마판사’와 루이비통 패션 화보가 촬영된 ‘부천아트벙커B39’에는 방송과 CF 관계자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현빈이 등장하는 스포츠 의류 광고와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는 패션의류 광고도 최근 이곳에서 촬영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과거 하루 2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삼정동 소각장’이었지만, 지난 2010년 5월 가동을 멈추고, 2018년 6월 ‘도시재생’이라는 목적과 ‘문화예술공간’이라는 기능으로 소각장 폐쇄 8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문화예술 플랫폼이다.
시간의 흔적을 온전히 보듬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는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옛 모습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특색 있게 드러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방송 촬영지 또는 광고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출연하는 강풀 원작 액션 영화 ‘무빙’의 일부 장면이 원미시장에서 극비리에 촬영되기도 했다.
* 부천아트벙커B39 : artbunkerb39.org 
 

▲ BTS의 루이비통 패션화보

 

▲ 언더아머 CF

 

▲ 웰메이드 CF

 


영화․드라마 촬영 원조는 역시 부천
부천시는 20여 년 전부터 드라마, 영화, 각종 광고의 촬영지 메카였다. 지난 2002년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들어섰던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1930년대~70년대의 종로․명동․청계천 일대를 재현한 덕분에 SBS-TV 100부작 월화 대하드라마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야인시대(野人時代)의 주 무대였다. 또 장동건, 원빈 주연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 ‘하류인생’, ‘역도산’, ‘청연’ 등의 영화는 물론, ‘황금사과’, ‘서울 1945’, ‘로즈마리’, ‘찔레꽃’, ‘고향역’(이상 KBS), ‘영웅시대’, ‘환생-NEXT’, ‘김약국의 딸들’, ‘자매바다’, ‘로드 넘버원’(이상 MBC), ‘사랑과 야망’, ‘패션 70s’ 등 인기 드라마들이 만들어졌던 곳이다. 이외에도 각종 CF, 뮤직비디오, 단막극, 예능프로그램 등이 365일 촬영되었던 명소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2012년 부천시민과 수도권 및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명소로 사랑받았던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시설 노후화로 문을 닫았고, 현재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곳에는 향후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 컨벤션센터, e-스포츠 경기장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야인시대 세트장 촬영장면

 

 

 

작동 군부대 부지 ‘문화재생 중심지’로 바꾼다

부천은 오랫동안 비어있던 작동 군부대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무조건 부수고 리모델링하는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재생’을 통해 군부대가 떠난 자리에 오는 2025년까지 창의문화융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존 가치가 높고 문화적 활용을 위한 잠재력 있는 공간이라는 평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 연구 대상’에 선정된 작동 군부대 부지는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의문화융복합센터와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천시는 군부대 주요 시설을 활용한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센터, 문화산업 융복합 공간, 주변 장안공원과 연계한 시민 복합 문화휴식공간, 전쟁과 평화 전시관 조성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창조·예술, 교육·체험, 문화·상업, 환경·축제 등의 공간을 나눠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초에는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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