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말은 햇살을 느끼며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이"

막내 아들과 자전거 박물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자전거를 보는 순간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문화센터(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자전거는 타보셨나요. 하며 물어보았습니다. 자전거 못타는데요. 하고 말씀드리니 여기서 자전거를 배우는 강습반이 있다면서 강습을 받아 보겠냐고 하기에 언제부터 있는데요. 바로 한다는 말을 듣고 신청서를 써서 제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나도 탈수 있을까? 내가 아는 분들 처럼 나도 자전거를 타고 시장과 가까운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드디어 첫 강습날 자전거 강사님으로부터 이론교육과 다음날 구조와 실기를 배우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자전거가 차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론교육과 끌기, 브레이크잡기, 중심잡기, 한발, 두발 하다보니 누구에 도움없이혼자 자전거를 타고 주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분은 말로 표현되지 못하는 그 벅찬 환희!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중급반 고급반까지 배워서 저희집 큰딸에게 강사님께서 지도한데로 교육을 하여
남편, 나, 큰 딸, 작은 딸, 아들 다섯 식구가 자전거 여행을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자전거를 통해서 15일 동안 좋은 분들과 만나서 재미있게 배운 시간들을 오래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여 주신 두분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