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중급과정 제 10기 황 효숙
저는 자전거를 중학교때 학교 운동장에서만 조금 타 보았습니다.
그런 뒤 전혀 안 타보았기 때문에 그때의 실력으론 밖에서 자유롭게 탈 수 없었고 자전거를 탈 엄두조차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중년이 되었는데 자전거교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중급반에 들어왔고 선생님을 통해 기본적인 것들 자전거 잡는법, 서는 방향, 출발, 정지등 여러가지 지켜야 할 사항과 규칙들을 배우면서 계속 연습하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3주동안 그렇게 연습하며 탔더니 이제는 자전거 타는데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 길에도 조금은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급반을 수료하며 자신을 돌아볼 때 나 혼자 힘으로는 제대로 길에서 탈 수 있는 수준까지 될 수도 없었을것이고 옆에서 누가 잡아 주었더라도 지금처럼 더욱 분명히 알고 바른 자세로 타기란 어려웟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에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해주셔서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게 해주셨고
얼마나 좋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배우기를 참 잘했구나! 생각되며 뿌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열심히 자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그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