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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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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욕심나는 자전거 타기!
작성자
장혜원
등록일
2012-11-23
조회수
532
내용

 

<오정구 시민자전거교실 고급과정 제 8기 장 혜원>

늦가을의 마지막 단풍처럼 정들었던 자전거교실도 어느덧 끝나가니 무척 아쉬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어릴적 배우다가 실패하고 즐겁게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기만 했는데, 부천시민자전거교실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끌기조차 힘들었던 초급반에서 아기가 걸음마 떼듯 하나하나 단계별로 잘 가르쳐주시는 최 귀남 강사님을

믿고 따라했더니 어느새 넘어지는 것에 대한 무서움도 줄어들고 중심잡기를 지나 자전거 페달을 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것은 내가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전혀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mtb 자전거를 중급반에서 접하고는

또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작은 키에 너무 높고 큰 자전거는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지만

큰 언니처럼 그 때마다 격려해주고 힘을 내게 해주시는 이 현임 강사님 덕분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중심잡기를 지나고 페달을 밟으니 생활자전거와는 다른 기분좋은 패달링이 되고 좀더 멀리

나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고급반에서 언덕오르기 연습을 끝내고 인청 서운공원까지 모두 줄을 맞춰 달리니 본인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되고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함께하는 기쁨이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포공항 옆 영구아트센타까지 흙길을 달릴 때는 포장도로와는 다른 재미를 느꼈고, 조금만 더 가면

아라뱃길이란 말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사히 돌아온 후 내 친구 같던 19번 자전거에 묻은 흙을

걸레로 닦으며 고마웠다 말해주며 속으로 뭉클해졌습니다.

그동안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재밌고 마음좋은 동기 언니들도 헤어지려니 많이 서운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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