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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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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두바퀴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나는 달린다!
작성자
이정숙
등록일
2013-03-29
조회수
690
내용


<2013 시민자전거교실 초급과정 제 15기 이 정숙>

 

자전거 타기를 4번째.. 자전거를 사놓고도 그림의 떡 이였습니다..

자전거를 2년이 되도록 세워만 놓고 타지 못하던 나였습니다.

 
내 나이 61세인데

내가하는 일은 미용실 원장!!

 
저는 자전거 타고싶은 욕망은 있었는데 어떻게 타는지, 배우는 교육기관이 있는 줄도몰랐습니다.

딱히 시간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미용실 고객이신 태영이 엄마가, 자전거를 부천시청 자전거 교실에서 배운다고 하셨습니다.

부천시에서 자전거타기 문화를 발전시킨다는 사실을 저는 알게 되었죠.

 
그리하여, 저도 신청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바쁜핑계로 '과연 내가 잘 배울 수 있을까?' 망설여졌습니다..

이렇게 기대반 나에대한 실망반의 마음으로 자전거 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배우는 것을 죽을 각오로 기적을 체험하기 위하여 적응 했습니다.

가장 쉽지않았던 것은 첫번째, 적지않은 나이로 힘들 것같은 나의 마음이였고, 두번째, 환경이였습니다.

 
미용실을 이탈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미용실속에 심장부같은 저였기 때문입니다.

심장부인 제가 사업장의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대단한 결단이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을 제치고 도전하여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제가! 이제 자전거를 탑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도전 정신이 저를 이기게 해주었죠.

 
자전거 오른발아래놓고 서서타기, 왼발 아래놓고 서서타기, 수평놓고 서서타기, s자 슬라이딩

이 모든 것 들을 이제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여전히 스타트는 조금 어려운거같아요^^;~

 
친절히 이끌어주신 세분선생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인내 하시며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게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문화도시 부천시민인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문화도시라고 말로만 듣고살다가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운영교실을 통해 문화체험을 하고나니까 너무너무좋습니다.

 
자전거 운전을 배워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씽씽 신나게 잠시나마 어린아이처럼 재밌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날까지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꺼에요.

그리고 배우는 동안 조금 아쉽고 개선되어야할 것들을 좀 적어봅니다.


자전거 부품점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전교육에 많은 도움과 안전사고예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보호대가 낡았습니다. 교육중 아대가 자꾸 풀린 것을 신경쓰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보가 약했습니다. 좋은 레저문화 알리기를 적극 노력해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저는 자전거를 배우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좋은 문화를 너무 늦게 받아드렸구나..싶었죠^^..


하지만 자전거와 함께 즐거운 삶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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