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민자전거교실 초급과정 제 15기 오 주완>
작년 겨울에 두바퀴 사랑신문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배우고 싶었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 설레는 마음으로 아직은 봄 바람이 차가웠지만 열심히 배우기로 했습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장비를 하고 나니 자전거가 많이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데로 이해하니까 저에게는 순조롭게 잘 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렇게 배우려고 해도 겁부터 앞서니까 못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역시 어떤 분야에서든
선생님은 계셔야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초급 마무리 단계에 오니까 이젠 자전거 안장에 앉는 즐거움,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게 큰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하나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전 앞으로도 쭉~ 자전거를 아주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자신감으로 중급 교육도 신나게 배워 보려구요.
언니들~ 우리 다함께 같이 해요.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