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게시판

제목: 꿈을 찾아 달리는 행복한 자전거

작성자: 이종녀

등록일: 2013-04-27

조회수: 700

내용: 2013 시민자전거교실 제 11기 중급과정 이 종녀

푸른싹이 조금씩 조금씩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했던 3월에는 조금은 낯설고 어색했던 15기 초급과정을

용감하게 무사히 마치고 봄꽃 축제가 활짝 열리는 꽃피는 4월에는 웃음 많고 걱정많았던 씩씩한 언니님들

과 예쁜 아우님들과 화창한 날씨만큼 화사한 강사님들과 함께 11기 중급과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초급과정에서 다루었던 생활자전거와는 달리 중급과정에서 다루었던 mtb자전거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멋져보여서 처음에는 '나도 mtb자전거만 탈 수 있다면 소원이 없을텐데...'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기

도도 했었답니다.

초보자로 다시 돌아가 mtb자전거의 교육과정을 하나씩 하나씩 마칠때마다 송알송알 맺혔던 땀과의 전쟁

이 시작 된 것 같았습니다.

한손으로는 살짝 붙잡고 멋진폼으로 걸어가기서 부터 기어변속, 방지턱, 꼬깔모자 넘기, s자코스, 뉴턴하

기, 지금도 생각하면 아슬아슬 아찔아찔했던 언덕오르막길 내리막길 등등..마음처럼 쉽게 움직여주지 않

았던 아리송한 마법의 mtb자전거~^-^

끝없는 연습의 연습을 반복하는 동안에는 이리 쿵! 저리 쿵! 넘어지면서 새파란 훈장(?)도 얻어가며 비록

서툴기는 하지만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든 교육생들의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교육생들의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믿을 수 있었던것은 교육생들의 모범적인

자세와 더불어 열정적인 강사님들의 에너지가 함께 어울려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릿하신 체구에서도 센스있는 매너와 포스있는 목소리로 앞에서 쭉쭉 밀고 당겨주시면서 든든한 마음을

갖게 해주신 원 옥수 강사님!

중심부분에서는 늘 인자하신 모습으로 따뜻하게 이끌어 주셨던 최 년혁 강사님!

뒤에서 늘 웃는 모습으로 침착하게 조심스럽게 꼼꼼하게 돌봐주시고 교육생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들을 일

일히 사진속에 담아 소중한 선물들을 보내주셨던 이 명희 강사님!

교육현장에서 무던히 많은 애를 쓰고 계신 모든 강사님!

모두모두 존경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속에서 멋진 꿈을 키워갔던 11기 중급 동기 여러분!

그동안 교육받는 내내 좋은분들을 만나 항상 행복했고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만나 항상 즐거웠습니다.

웃음으로 가득했던 즐거웠던 추억은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두 자신의 꿈에 당당하게 도전해서 스스로 노력하여 한걸음씩 한걸음씩 꿈의 계단을 올라온 동기 여러

분의 숨겨진 노력과 기쁨까지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멋쟁이! 입니다.

끝으로

꿈을 찾아 달리는 두바퀴자전거 사랑은 건강하고 유익한 화이팅을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쭈~욱 이어지기

를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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