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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5기 중급 문화센터] 몇 십년 만의 설레임
작성자
김숙희
등록일
2018-04-07
조회수
473
내용

몇 십년 만의 설레임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던 3월에...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에 처음으로 자전거를 배우러 왔습니다.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 할머니로 살아온 지 4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키우고 살림을 꾸리느라 40년은 돌아볼 틈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김숙희라는 제이름도 잊고 살아온 세월이 었습니다.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 35기 김숙희로 교육받으며, 자전거도 배우고 새로운 취미와 인생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준 천태은선생님과 임경하, 이천순선생님이 있었기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땀흘리며 자전거를 배우고 휴식시간에 선생님들과 동기샘들과 함께 먹는 간식은 꿀맛이었습니다.



지금은 중급과정 마지막 주인 2주차입니다.



초급과정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며 어디든 다니는 저였지만 자전거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자전거 바퀴에 다리가 올라가지않아 넘어지기를 수백번, 두렵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는 알이 베고 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전거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정확힌 자세를 가르쳐주시고 운전하는 방법을 열심히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은 쉽게 터득하지 못하는 꼴지수강생이였던 저를 다치지않게 반복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전거 핸들을 붙잡고 두 발을 페달위에 올리고 조금씩 자전거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중급반에서는 자전거가 달라졌습니다.



난생 처음 자전거를 접했던 저에게 중급반 자전거는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배우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배울수 있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꼴지 수강생이 이제는 제법 잘 탑니다.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자전거가 어렵고 두려웠던 저는 이제 자전거가 너무 재밌습니다.



봄바람이 불고 길거리에는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봄은 자전거와 함께여서 너무 특별합니다.



다음 주에 아라뱃길로 자전거 여행을 떠납니다.



어린 시절 소풍 떠난 이후로 이렇게 설레이기는 몇 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자전거를 못탔던 꼴지가 6주만에 아라뱃길을 자전거로 달린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천태은선생님, 임경하선생님, 이천순선생님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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