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4월에 함께한 남도천리길(2일차)
작성자
조기현
등록일
2009-11-15
조회수
1278
내용
 

 

4/6일 둘째날///

찜질방 잠자리는 항상 편안합니다. 탕에서 샤워를 하고 맥주한잔에 목마름이 가십니다/ 헐렁한 가운을 거치고 뜻뜻한 수면실에서 푹 자고나면 몸이 처음 단계로 세팅됩니다. 평소 궁금했던게 경남고성에 있는 공룡화석지입니다 마산에서 출발하면 진동/진북/진전... 가는 길목마다 진자로 시작되는 지명이 많습니다. 진동으로 향하는 도로는 확장공사로 혼잡하나 진동을 지나면 옛 도로라 한적하긴 한데 도로를 타기에는 위험이 따름이다/ 6.25 진동 해병대 승전적비를 지나 긴 터널이 이어집니다/ 신나게 내려 쏘려는 순간 길가엔 검문소 같은 건물에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있습니다/ 군에서 파견나온듯한 여직원 두분이 반갑게 맞이 합니다/ 그곳에서는 고성 특산물 선전뿐만아니라 세계공룡엑스포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엑스포 행사장은 임란때 이순신장군이 승전했던 당항포 바닷가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까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으나 입장료 18,000원에 목적지를 생각하니 시간을 쪼개야 할 형편입니다. 고성을 가로지르는 1007번 지방도로를 따라 북으로 향합니다/ 회화 -개천 - 영오를 지나 고개를 넘으니 진주입니다.. 남해선(?) 열차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인력구조조정까지 겹치다 보니 지나치는 대부분의 간이역들은 역원이 전혀 없는 무인역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진주는 10여년전 자동차로 여행했던 때와 달리 시내를 크게 우회하는 왕복4차로의 고속화 도로가 신설되어 교통이 한결 좋아졌으나 차량이 아닌 자전거 로의 이동은 고속으로 내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마음 졸이며 곡예하듯이 달려야 했습니다.


진주! 10여년전에 여행차 들렸던곳인데 지방도시지만 그때하고 지금하고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당장 도로망이 확충되어 어디쯤인지 기억을 되살리려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동으로 빠지는 길목에서 만난 경상대학교 앞을 지나치면서 마산에서 보았던 경남대학교와 많이 혼동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확인 해보니 경상대학교는 국립이고 경남대학교는 사립이었습니다.

하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 한동안 이어지다가 시계를 벗어나면서 옛길과 만나는 100여리길입니다.

하동 북천... 양쪽에 산을 끼고 제법 길다란 들을 이루면서 협곡이 길게 이어지는 곳인데 파람 보리밭과 물레방아간으로 시선을 끄는 체험마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를 넘어 하동 시내로 접어드니 저녁 6시쯤으로 대충 국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버스터미널 건물에 있는 24시간 찜질방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이곳은 얼마전에 시설한 곳으로 시골 찜질방치고는 훌륭하였고, 특이한 것은 별도로 12,000원만 계산하면 개인수면실을 사용할 수있어 잔차와 함께쉴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