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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시민자전거교실 제6기 수료자 소감문
작성자
이명옥 외 6명
등록일
2010-05-12
조회수
894
내용

아~~ 드뎌 해냈습니다.                                                          이명옥
                                                           
  자전거 타기 드뎌 해냈습니다.
아~~ 이 기쁨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가 현재 살아있는 것도 감사하고 이렇게 자전거도 내가 끌고 탈 수있다는 거 감사감사합니다. 오늘이 3주째 아직은 미숙하여 더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내 체력에 이만큼 되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40년년 고3때 아빠의 무거운 자전거로 그때 기억으로 짐을 실고 다니던 자전거였던 듯 일명 짐빠리라고 ㅎㅎ
초등학교(옛날엔 국민학교죠) 철 대문을 꽈당~ ㅠㅠ
그리고 다신 자전거에 앉아보질 않았는데 3년 전에 암3기로 임파선 14개 절제수술을 두 번이나 했던 몸으로 이렇게 해냈네요. 두 번째 수술이 두 달여밖에 안되어서 가끔은 꾀를 부려 결석하였는데도 자전거교육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교육을 하니 저처럼 저질체력에 두려움이 마음속에 깔려 있는데도 페달링이 되고 탈 수 있게 되니 참으로 신기해요.
자전거를 올바르게 제대로 배운 건 가족중에 제가 일등이죠. 더 배워서 동호회도 가입하고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더욱더 열심히~~
이렇게 배우고 나니 모든이게 감사감사 ㅎㅎ
열심히 가르쳐준 선생님들께, 또 시청 담당자님도 감사합니다.
이런 계기를 마련해준 후배 채용희 감사~
우리 모임의 엄마들도 감사~
그리고 함께 배우면서 티타임을 가졌던 동기생님들 감사감사~~
우리 자전거 6기님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선배기수에 도전합시다.

이제 얼마 안남은 교육시간 알차게 즐건 수업을~
6기님들 파이팅~~
2010년 4월 28일 비가오는날에 ...

행복한 자전거 타기                                                                 최숙희
                                          
  23살 때 자전거 배우다 넘어져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59살인 지금 시민자전거교실 덕분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처음 시작 할 때는 언제 탈 수 있을까 했는데 순서대로 하루하루 배우다 보니 어느 날 중심이 잡히고 페달에 두발을 올려 두 바퀴가 굴러 가는 겁니다. 자전거에서 중심잡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연습하니까 시간이 가면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안되는 건 없는가 봅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얼굴을 상쾌하게 하면서 씽씽타는 재미는 정말 행복합니다.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 배우라고 권한 남편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난공불락을 정복하다.                                                       김은희
                                                   
  병원에서 운동처방이 수영과 자전거타기였다
내게 물과 자전거는 두려운 대상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할 수 밖에 없다면 제대로 해보자고 용기를 냈다.
먼저 수영을 시작했고 1년 6개월 후 우연히 부천자전거문화센터를 알게 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접수를 했다.
강사님들의 지도에 따라 겁 많고 운동신경이 둔해 난공불락처럼 느껴졌던 자전거의 페달에 두발을 얹고 두바퀴가 굴러갈 때의 희열!
비록 남들보다 늦긴했지만.... *^^*
중급과정 접수를 했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워 볼 것이다.
자동차들과 함께 여유로운 모습으로 달리는 자전거 탄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의구심에서 자신감의로!                                               이영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0일간의 교육시간이었다.
서울에서 살았던 탓인지 자전거를 타는 일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더 편리하고 많았기에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부천에 와서 살다보니 어느 순간 차보다는 자전거가 더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고 이제 운동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배우려고 등록했다.
처음엔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나도 탈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모두 처음으로 접하는 교육생들과 하루 이틀 강사님 가르쳐 주신대로 하다 보니, 첫날엔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는 것조차 힘들어서 들고 올라왔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첫 페달을 밟는 순간 그 기쁨은 ‘나도 할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과 함께 말할 수 없이 기뻤다. 하지만 페달을 밟으면 다 배운 줄 알았는데 시작에 불과했다. 서서 가는 법, 멈추는 법, 줄맞춰서 타는 법 등 앞으로 배울 것이 더 많았다.
그 동안 정말 팔도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살도 나고 파스를 붙이고 자야만 했던 시간도 있었는데 어렵게 배워서인지 정말 더 뜻 깊고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또 시작할 때와 달리 교육생들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날씨도 변덕스러운 날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열의 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신 강사님들께 진심로 감사드립니다.

 꿈만 같았던 자전거타기!                             강 명 열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거리는 들판을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꿈을 꾸다가
화들짝 잠에서 깬다.

‘휴~~ 꿈이었구나!’
그러던 어느 날 한 지인으로부터 자전거타기를 배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나에게 배우기를 적극 권유했다. 꿈만 같았던 자전거타기!
한편으로는 배우고도 싶었지만 겁도 나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 망설였다.
하지만 과감하게 ‘그래 한번 해보자!’ 결심하고 자전거 교실이 열린다는 오정 대공원 자전거 문화센터를 찾았다. 그곳에는 자전거배우기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60~70대 할머니들이 무척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러 아침마다 즐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하나하나 천천히 배우다 보니 재미있고 신나고 다음 연습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저녁엔 학교와 학원에 갔다가 바쁜 하루를 마치고 온 딸이 열심히 배워서 자기에게도 자전거타기를 가르쳐 달라고 성화를 부리기도 한다.
‘그래 열심히 배워서 안전하고 재미있고 신나게 타는 법을 꼭 딸에게 가르쳐 주리라’
조금 더 연습해서 꿈속에서만 그려왔던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가족 모두 코스모스가 멋지게 피어 있는 가을 들판을 꼭 멋지게 달려 보고 싶다.
요즘에는 길을 가다가 무심코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한참 동안 쳐다보곤 한다. 정말 멋지게 보인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탈수 있겠지’ 하고 부러워하며 자전거타고 길을 달리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고된 연습에 온 다리가 멍이 들고 상처가 났지만 그만큼이나 기쁨과 성취감도 크다.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밟을 때 마다 신기한 마음이 들고 해냈다는 성취감에 마음이 뿌듯해진다. 그동안 답답하고 서투른 저희를 정성껏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짧은 기간 동안 같이 배우면서 많은 추억과 사랑을 함께 해주신 6기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자, 자전거 타다~!                                 전영자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오정구청 앞을 지나가는데 햇빛에 반짝이는 커다란 자전거
바퀴 조형물이 멋져 보이더군요. 다음날 문화센터에 들어가 물어보았지요.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데 62평생 한 번도 자전거에 앉아 보지도 못한 왕초보 입니다. 저도 배울 수 있을까요?” 그랬더니 센터직원이 대 환영을 해 주더군요. 무작정 등록을 하고 집에 가서 입학식날 나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어 나와 봤더니 학생이 많더라구요.“ 정말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요.
처음에는 자전거 자체가 무서워서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끌기부터 시작하여 한 발 올리는 것부터 앉아 보는 것 까지… 2주가 지났는데도 저만 발을 못 올렸어요. 다른 학생들은 벌써 반 이상이 자전거에 올라 중심을 잡고 있는데 저는 다리에 피멍이 들어서 앉고 설 수 도 없는 지경이 되어 하루에도 열 두 번 씩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오기가 생겼죠. 이렇게 까지 했는데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지… 다시 굳게 마음먹고 참석한 13일째 연습날 드디어 피멍이 든 다리가 아프지 않게 느껴질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강사님이 자전거 옆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두 발 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니 어느새 제 두 발이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었습니다. 수강생 전체가 다 달리고 있는데 나는 걸음마부터 시작이라 좀 창피했고 부끄러운 마음에 포기 하고 싶었지만 자전거 교육 13일째부터는 아주 재미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꽤 많이 자전거를 타고 돌았어요. 이 통쾌한 기분… 세상에 못할 것이 없는 느낌입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느 날 중국 소설을 읽었는데 70먹은 할아버지가 93살 먹은 어머니를 자전거에 리어커를 달아 어머니의 생애 마지막 여행을 시켜 드리는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나도 꼭 자전거를 배워서 일단 아파트 단지부터 돌아보고 싶었고 가까운 곳부터 꼭 내가 자전거를 운전하여 여행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핸들이 삐뚤빼뚤 제멋대로 가고 옆에 사람이 오면 저절로 멈춰지게 되는 그런 단계지만 자전거에 올라 앉아 페달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자전거 교육시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있으면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그 기분은 정말 이루 말 할 수 가 없습니다. 젊어진 기분까지 든다니까요~
이제는 자신감이 생겨 중급반 신청도 해 놓았습니다. 잘 할 수 있겠죠?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 준 자전거문화팀 및 강사 선생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6기를 마치며...

  유난히도 변덕스러웠던 날씨 덕분에 고생이 많으셨을 우리 어머님, 언니들!
그 동안 많은 기수들이 배출이 되었고 그 때때마다 감동은 매번 새롭습니다.
처음엔 모두들 설레임과 긴장으로 시작하십니다.
그 작은 자전거 하나도 버거워하며 엉성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끄시다가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조금씩 자전거가 편해지고 중심이 잡히고 페달에 발을 올리시면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 기뻐하시는 모습은 옆에서 보는 저마저도 무척이나 감동스럽고 뿌듯합니다.어떤 분은 하늘을 나는듯하다 고도 하시지요.
기쁨에 수줍은 웃음을 지으시는 분, 커다란 환호성으로 기뻐하시는 분 각양각색으로 기쁨을 표현하시지만 하나같이 가슴에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열정적으로 사신다는 게 공통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렇다네요. ‘이 나이에 뭘해?’ 하고 포기하다가 10년 후엔 ‘아! 10년 전 그때 배울 걸’하고 후회하게 된다네요.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사실 엄니 언니들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이제 1차 목표를 달성하셨으니 여기서 끝내지 마시고 중급반에서 정비반까지 쭉~ 배우셔서 내 자전거만큼은 마음대로 요리하시는 멋진 자전거 라이더가 되십시오.
어머님 언니들! 자전거는 어떻게든 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험한 순간 브레이크 잡는 거 잊지 마시고 이제 올바로 배우셨으니 사시는 동안 기분 좋게 귓가를 간지럽히는 산들거리는 바람처럼 자전거가 여러분 삶에 활력소가 되는 친구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기생 여러분 아자아자아자!

 

                                                                                           김미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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