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4월에 함께한 남도천리길(3일차)
작성자
조기현
등록일
2010-03-07
조회수
871
내용
 

꿈꾸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동시내를 벗어나 섬진강 19번 국도로 이어지는 길가에는 온통 꽃천지였습니다. 야트막한 동산을 등진 논과 밭에는 하얀 배꽃이 피어 있었고, 군데 군데 무리진 노란 개나리와  길가로 길게 피어난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섬진강은 전라도 진안에서 발원하여 지리산을 동으로 끼고 남해로 흐르는 강입니다. 박경리씨의 소설인 토지의 무대가 되는 평사리를 끼고 있고, 갈수기에는 수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제첩이 많은 강이지요. 강변을 따라 하동쪽으로 국도 19번도로가 .. 구례쪽으로 861번 지방도가 길게 이어지는데 강가 모레밭에 가끔 피어있는 빨간 동백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
 

하동쪽으로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제첩 전문집에서 거금(?)을 들여 아침을 해결하고  떠나려는데 주인으로 부터 예전처럼 제첩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얼마간 달렸을까.. 오른쪽으로 억양 평사리입구 팻말이 보입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보았던 토지라는 연속극에서 서희가 만주로 가기위해 식솔들과 쌀섬을 배에 가득 싣고 섬진강을 통해 빠져나가던 장면이 강과 함께 크로우줍되어 옵니다.
 

화개에 이르러 방향을 서측인 구례쪽으로 하고 강을 건넜습니다.

하동에 대응하여 구례쪽에서도 섬진강따라 벚꽃나무를 심었지만 아직 수령이 일천하여 하동쪽만큼 꽃이 풍성하지 못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차량으로 강 양안의 도로는 북새통인데  섬진강 양편으로는 대부분이 산을 둔 협곡이다보니 들판이 없어 마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허기가 몰려 올때쯤
멀리 보리밭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건전이라는 조그마한 소읍으로 접어듭니다~~~~~   업데이트중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