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벌써 자전거 배운지 2주째다.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침이 너무 활기차다.
마냥 TV 채널만 돌리거나 청소나 하고 있을 시간에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뿌듯하다.
한번도 자전거를 타보지 않은 내가 페달을 돌리며 스스로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도전에 대해 성공한 것은 나에게 또 다른 의욕과 성취감을 주었다.
내가 라이딩까지 한다고 하니 남편이 콧방귀를 꼈다.
꼭 라이딩까지 성공해서 남편의 콧대를 납작하게 할 것이다.
우리 딸들은 나에게 응원의 박수로 화이팅을 해주며 힘을 주고 있다.
내가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고 매우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