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조금 늦게 시작하여 처음에는 진도도 늦고 나만 왜이렇게 못하나 언제 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 했어요.
하루, 이틀 몇일이 지나고선 자신감도 없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나가지 말까도 생각했다가 되든 안되든 일단 끝까지 나가보자는 심정으로 다시한번 마음잡고 하루하루 자전거 배우로 갔어요. 그런데 마음 먹고 나니 하루하루 자전거 배우는것도 즐겁고, 몰랐던것들 우리 딸도 생각못한것도 배워 알려주게됐고, 강사님이 찍어주시는 사진, 동영상을 보며 뿌듯하고 기뻤어요.
자전거 배우고, 타며, 넘어지고 부딪쳐서 여기저기 멍들고 아팠지만 이렇게 끝까지 빠지지않고 탄 제가 자신이 자랑스럽고 마무리할수있게되어 기분 좋아요. 자전거 배우는 동안 하루하루가 너무빨리지나갔던거 같아요.
잊어버리지않도록 수료후에도 매일매일 아침마다 자전거타려고 해요. 잘가르쳐주신 강사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