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녹음이 짙어가는 5월
52기 자전거문화센터 오재숙
이 좋은 계절은~~
하늘과 초록의 나무들 자연을 좋아해
산책과 산을 자주 가곤 하는 나
1월부터 올해는 자전거 학교를 등록하려 맘 먹고 있던 차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 5월 초 겨우 등록할 수 있었다.
좀 더 기동성 있게 달리면서 물과 바람까지 자연의 풍경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수단이 되어줄 자전거를 물 흐르듯 탈 수 있게 되어 벅찬 감동을 안겨준 시간이었다.
또한 이렇게 탈 수 있게 되기까지 6주라는 시간 동안의 수업 시간에 숱한 이야기들과 내 행동 하나하나가 강사님의 입으로 이뤄진 자전거 페달 밟는 기술이 되어 기적처럼 한 번에 올라타 출발하고 언덕 오르고 가파른 언덕 내달려 내려오는 작품을 만들어낸 강사님께 깊이 감사합니다.
흐르는 세월속에 지나쳐버리면 그만인 시간일 수 있는데, 부천시의 배려와 애교많으시고 자상하신 강사님과 52기 동기들의 가족처럼 편안하고 유쾌하고 정겨운 순간들에 인연이 닿아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시간으로 바꿔놓은 내가 대견하다^^
가족같은 동기들과 이천순 선생님의 즐거운 재담과 강원숙 강사님의 따듯한 미소가 벌써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