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은 22일 금릉동 충주도시종합 정보센터에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치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segye_fn/20121122025635/segyefn.com/1/0)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상순)와 충주녹색어머니회(회장 이란)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날 자전거 면허시험을 준비했다.
응시생들은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도로교통법규 등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지에는 '밤에 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것', '자전거를 끌고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는 방법', '자전거 도로가 없는 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법' 등 안전 상식을 묻는 20문항이 출제됐다.
필기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임시로 마련된 정보센터 내 주차장에서 실기시험을 위해 헬멧을 쓰고 자전거에 올라탔다.
응시생들은 장애물과 'ㄱ'자, 's'자 코스를 통과한 뒤 건널목 앞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건널목을 건너는 실기 시험을 치렀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키워주려고 자격시험을 준비했다"며 "필기·실기 시험에서 각각 70점 이상 획득한 합격생들에게는 자전거
운전 면허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