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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인 최초 '자전거로 히말라야 넘는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1-30
조회수
433
내용

<권영학 프로, 내년 3월 400km '야크어텍2013'(yakattack2013) 도전>


 
"가장 거친 자전거 레이스. 잔인하지만 그래서 사랑한다."-헨리 레제비츠(독일, 2012년 참가)

'무모한 도전'일까. 걷기도 힘든 네팔 히말라야 설산을 자전거로 넘는 '야크어텍'이 인간 한계를 시험한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도전장을 내민 '철인'이 있다. 한국산악자전거 1세대 권영학 프로(49·삼화스포츠).

"2009년 첫 대회부터 도전하겠다는 결심이 섰죠. 올 10월 열흘 간 네팔 현지답사도 다녀왔고요. 한국인으로는 첫 도전이라 1, 2회 대회 우승자인 파담수바(네팔 산악자전거 국가대표)까지 나와 코스를 소개해줬죠."


 
권 프로는 한국 산악자전거계의 거장이다. 1991년부터 7년 동안 크로스컨트리(xc) 국가대표로 '제1회 sbs컵' 종합우승(94년) 등 국내 대회는 물론 일본 아시아선수권 2위(95년)와 세계선수권, 프레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산악자전거가 국내 도입되기 전부터 산에서 자전거를 탔어요. 국내 저변과 관심도 없는 당시 상황에서 국제 성적을 거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였죠. 이번 야크어택 또한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의 마음, '신인 정신'으로 준비합니다."

2009년 시작한 야크어택은 죽음의 레이스. 고산증, 험한 400km 레이스, 12km 업힐과 투룽나(thorong, 5480m)를 오르기 때문에 중도 탈락자가 부지기수다.

"힘만 있다고 되는 경기가 아닙니다. 경험, 적합한 기술과 체력 안배, 무엇보다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죠."

권 프로는 선수 생활 이후 산악자전거로 체력을 꾸준히 다졌다. 티벳 종주(2006년), 백두산 자전거투어 20회(2011년), 네팔 안나푸르나 레이싱(2012년) 등 체력에서 젊은 선수 못지않다.

야크어택은 2013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네팔 히말라야 설산을 누빈다. 1일차는 42.5km 890m 업힐(2012년 최단기록 2시간 4분), 2일차 36.3km 1,344m 업힐(2시간 1분), 3일차 49.7km 1,562m 업힐(2시간 27분), 4일차 59.2km 1,198m 업힐(2시간 27분), 5일차 37.4km 1,880m 업힐(3시간 5분), 6일차 22.6km 1,486m 업힐(2시간 30분), 7일차 29.7km 1,249m 업힐(2시간 2분), 8일차 16.1km 1,238m 업힐(1시간 55분), 9일차 25.3km 1,036m 업힐(3시간 37분), 10일차 57.7km 958m 업힐(2시간 44분), 11일차 32.8km 그룹라이딩이 펼쳐진다.

2013년 3월, 단신의 한국인이 히말라야를 넘는다.




[출처] 머니바이크 박정웅기자
입력 : 2012.11.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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