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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英 신혼부부, 2년간 뉴질랜드-런던 자전거여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2-26
조회수
475
내용

세계기록 깨기 위해 신혼여행으로 선택…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 해결위한 기금 마련



 
영국의 한 신혼부부가 뉴질랜드에서 런던까지 2년간 자전거로 허니문 여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켓(31)과 스티브 터너(33)는 결혼식 후 신혼여행으로 휴양지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거나 비싼 호텔스파를 받는 대신 2인승 자전거를 타고 뉴질랜드에서 런던까지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이들은 2년간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작은 텐트에서 잠을 자면서 2인승 자전거 세계기록을 깬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지에서 신혼여행 겸 2인승 자전거 여행 세계기록을 깨기 위해 출발하기 8개월 전인 2011년 8월에 특별한 결혼서약을 했다.


하지만 난관은 많았다. 특히 케이트는 이 도전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탄 적이 없었다. 그는 올 5월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들 용맹한 부부는 교사와 사회복지사의 직업까지 그만뒀다.

6개월, 거의 9,000㎞를 달려 호주의 북쪽 끝 다윈에 도착한 후 켓은 “이 여행의 첫 4개월은 정말 힘들었다”면서 “우리는 폭우와 강풍을 뚫고 페달을 밟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난로가에서 회사 동료들과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엄마의 요리를 먹으면서 배가 아플 정도로 웃을 수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건조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조차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호주 여행이 끝났다고 해도 전체 여행의 1/4이 채 되지 않는다. 이들 커플은 현재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을 거쳐 계속 자전거 여행을 할 예정이다.

일단 중국을 통과하면 그들은 파키스탄, 이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루지야와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2014년 초에 영국에 도착한다는 계획이며 15년 전의 필과 루이스가 세운 3만8,143㎞의 세계기록을 깨게 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스티브는 “이번 여행의 목적은 개발도상국의 빈곤에 사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며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많은 모험과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 기금 마련을 결정하게 된 가난하지만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자전거 여행이 신혼여행을 즐기는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 이외에 다른 것을 할 계획과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 우리가 계획한 것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6개월 후 호주의 아웃백에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입력시간 : 2012.12.26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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