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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바퀴만 남았어” 10代 ‘자전거 도둑’ 급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1-08
조회수
572
내용
장기 불황에… 갖가지 절도사건


 



고가의 자전거 보급이 늘고 중고품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손쉽게 현금화되면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자전거를 훔치는 10대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모(17) 군 등 10대 청소년 5명은 전북 익산시 일대
공원 등에 세워진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군 등은 약 2개월간 16차례에 걸쳐 시가 5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택배 등을 이용해 훔친 자전거를 팔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6월
서울 광진구에서도 고교생 신모(18) 군이 시가 2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뒤 인근 자전거 판매점에 중고로 되팔려다 경찰 불심검문에 걸려 붙잡히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자전거 부속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하모(18) 군은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제주 도남동 모 빌라 입구에 세워진 자전거 4대에서 변속기어와 핸드커버, 유압 브레이크시스템 등 시가 50만 원 상당의 부속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레저용 및 출퇴근용으로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4915건에 그쳤던 자전거 절도 사건 발생건수는 2011년 1만902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모두 1만5971건의 자전거 절도 사건이 벌어지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선 경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하는 자전거 절도 사건의 대부분이 10대 청소년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대들의 자전거 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과거와 달리 고가 자전거가 많이
유통된 데다 중고품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전체 자전거 절도의 절반 이상이 용돈이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를 별다른 죄의식 없이 훔치는 경우가 있는데 엄연한 범법 행위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문화일보 장병철 기자
게재일자: 2013년 01월 04일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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