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화석에너지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자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저탄소녹색성장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시설을 전국망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평화로·번영로·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때 표선면에서는 편리함에 길들여진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공자전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표선면에는 표선해비치해수욕장, 해안도로, '한국의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녹산로 등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산재해 있다.
또 제주민속촌, 성읍민속마을, 해비치호텔&리조트를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어 도내 읍·면지역에서는 인구유동층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성읍민속마을을 천천히 관람해 볼 수 있도록 맞춤형 공공자전거 10대, 표선해안도로의 자연경관을 만끽해볼 수 있도록 표선 해비치 해변에 10대, 동부지역의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부(표선-성읍)구간에 조성된 명품자전거 도로에도 10대를 비치해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공자전거사업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앞으로 공공자전거 시범운영에서 발생하는 미비점을 보완함은 물론 표선면 직원들이 가까운 거리 출장 시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각종 단체행사에서의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와 자전거 타는 날 지정 등을 통해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에너지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를 대비해 신 재생에너지 연구에 주력하고 있고 지하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경우에 신 재생에너지의 개발은 물론 자전거 교통수단분담률을 높이는 노력에 도 전 국민이 동참해야 할 것이다.
[출처] 제민일보 강윤조 표선면 건설담당 등록 : 2013년 02월 28일 (목) 20:13:42
최종수정 : 2013년 02월 28일 (목) 20: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