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가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최근 ‘11월 가볼 만한 여행지’로 두바퀴로 만나는 늦가을 여행지라는 주제로 강원도 속초시를 포함해 5곳을 추천했다.
‘설악산 울산바위와 함께하는 영랑호 자전거 길’은 자전거를 타며 경치를 즐기기에 좋은 명소로 산과 호수,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는 라이딩 코스이다.
특히, 영랑호에는 속초 8경중 하나인 범바위 및 영랑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영랑정과 호수 어디에서나 웅장함을 자랑하는 울산바위를 볼 수 있으며 또 영랑호 카누경기장 앞과 영랑호리조트 앞 2곳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가족동반 자전거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자전거 타기에 능숙하다면 동명항 등대전망대, 청호동 아바이마을, 청초호, 대포항까지 이어지는 해안길 라이딩에도 도전해 볼만하며 영랑호에서 대포항까지 자전거 한 대로 낭만 가득한 속초 여행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출처]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2013년 11월 20일 (수) 11: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