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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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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도챙기고 가을엔 자전거타기~
작성자
유미숙
등록일
2012-09-27
조회수
461
내용

 

오정구 초급과정 제 14기 유미숙


혼자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인데 작은 아들 친구 엄마 덕분에 신청했다.

어렸을때부터 자전거를 배우려 했으나 항상 주위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배우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배워서 가족들이랑 놀러가서 자전거를 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

개강 첫날 자전거가 위험하다는 것..... 주위에서 많이 봐왔기에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지만
오늘 강사님 강의를 듣고 많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들이 거의 매일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꼭 말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크린에서 본 일본은 정말 우리나라와 달리 너무나 자전거 관련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참으로 신기했다.

또, 유산소 운동이 그렇게 좋다고 하고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무산소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우리몸에 맞는 운동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전거도 배우고 왔다 갔다 운동도 되고 그러면 몸도 마음도 참 행복한 함성을 올 가을에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촬영이 끝나고 여러팀 모임이 있었는데 우왕좌왕 정신이 없었다.

강사님으로 부터 우리나라 안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들었는데 우리가 자전거를 끌때 우리는 오른쪽으로 끌고가게 배웠다,

정자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요즘 저렇게 끌고가는 사람이 어디있어? 다 왼쪽에 놓고 끌고가지."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했다.

그러자 옆 사람이 좌측 통행에서 우측 통행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해주셨다.

우측 통행으로 바뀔때 우려의 말이 있었는데, 그 때의 말이 지금 공감이 갔다.
어떤 말이였냐면, 몇년 전까지 적용되있던 좌측통행이 몸에 베어있는 습관을 갑자기 바꿔햐 한다고 하면서 대란이 온다는 말이다..

우리는 끌기만 했는데 허리, 다리 아프다는 사람, 아침 보다 자전거가 가벼워 졌다는 사람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처음보다 더 자전거를 배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이든 기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잡아 주지 않고도 스스로 탈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사님이 너무나 감사하다.

3일째 끌고, 타고, 수신호를 배우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중심잡기를 했는데

항상 타는 거 보면 쉬워보이는데 보는 것 만큼 쉽지 않았다. 타고 앉기만 하면 될 것같은 마음은 없어지고 땀 범벅이 되고 팔에는 왜 자꾸 힘이 들어가는지... 내 생각에도 이상하다

그래도 초급반 과정이 끝나면 자전거 못탄다는 무시는 받지 않을 것 같아 좋고 나 혼자 탈수 있을것 같아 좋다.

언니들은 집에 자전거가 있는데 못타고 있다가 이 때 배워서 빨리 타고 싶어 한다.

중심 잡고 멀리보고 페달 밟고 아직 갈 길이 멀다.

페달을 밟으려고 발을 올리면 왜 발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9일째 아들이 평소에 자전거 약간씩 이상하다고 했는데 고친다 말만하고 있다가 결국 사고가 났다.

아들이 학원에 가고 20분 뒤에 전화가 왔다 사고 났다고... 그때는 내가 하고있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바로 남편이랑 아들에게 갔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그 다음날 자전거를 타는데 전날까지 잘 되던 것도 하나도 안되고 무섭기만 했다.

하지만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도움을 주어서 11일째 드디어 양발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내겐 다른 이야기 같던 것을 지금 내가 하고 있으니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 처럼 빨리 자전거 탈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가족들이랑 자전거도
빨리 타러 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수고해주신 강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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