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시민자전거교실 고급과정 제 8기 이 말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부러워서 자전거를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어 신청을 했습니다.
12년 3월 초급반이 시작되면서 나의 망설임은 시작되고, 자전거를 교육받고 나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또한 저에게 자전거는 무겁고 끌기 조차 버거웠죠. 여기서 그만둘까 하면서 몇번이고 되뇌이며 하루가 지
나고 다시 발걸음은 구청 광장으로 와 있었습니다. 갈등은 길게 중간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끝까지 참고 이
겨서 초급반을 끝내고 중급반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중급반도 마치고 그 후의 과정은 안전
(고급)반 이라고 합니다. 고급반에 들어왔을 때 어제와 오늘 열심히 타다보니 자전거가 가볍게 느껴지고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바꾸어 배워보니 자전거가 잘나가고 이제는 자전거타기가 좋아졌습니다.
강사님의 안전한 자전거 가르침 이론교육으로 법규와 규칙 질서, 자전거구조와 기능, 여러형태로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알려주시어 이제는 자전거가 차라는 규정을 약속 하였듯이 저도 안전한 자전거 타
기로 규정과 법을 지키며 자전거를 이용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아프던 무릎도 이제는 많은 페달
링으로 무릅 통증도 사라진 것 같고 호흡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되어 이제부터는 더 열심히
자전거를 타야겠습니다.
배워서 꼭 꼭 장농속에 숨겼다 타면 녹이 슬어 안되겠지요.^^?
이제부터는 나의 시간과 나의 여가와 삶을 즐겨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될지 모르겠지만은 요....
교육생 여러분 그동안 잊지 못할 추억에 한 페이지 였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