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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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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 19기 중급 중앙공원]MTB에 실은 생활속의 작은 행복
작성자
이봉규
등록일
2015-04-30
조회수
1225
내용

 



부천시민자전거학교 중앙공원 19기 중급반 이 봉 규



 



 




오늘 부터 19기 자전거교실 중급반 교육이 시작된다.



 




그동안 초급반에서 함께 배우고 또 혼나면서, 정이든 교육동기생들과 고은정이 듬뿍 들었던 세분 강사 선생님, 다시 중급반에서 배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왕설래 한다.



 



자전거를 잘 타기위해서는 다리근력을 키워야 한단다. 나는 아침운동 겸 도보로 자전거학교(원미구 중앙공원)에 가기로 하였으며, 이전보다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사실 나는 정년퇴임 후 과거의 생활 패턴과는 어느덧 멀어진 혼자만의 여유와 만족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동안 부천시민으로서 소흘히 했던 어울림과 소통을 배워가며



지역사회에서 나의 일을 설계하고 있다. 아 ! 그리고   이 기회를 빌려 부천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겠다. 지금 나는『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인“ 컴퓨터 자격증반과 시민건강 및 환경을 위한 시민자전거학교 운영 ” 등 에 참여하면서 무료한 나의 하루가 재미와 즐거움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삼 시와 관계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제 ‘자전거학교 중급반 이야기로 돌아가야겠다.



 



[자전거 교실 중급 첫 시간]



 



『드디어 ! MTB 자전거(自轉車)를 만나다 !!!



 



◉ 4월 13일(월요일) 오전 09:30 - [교육생들 표정 들, 들, 들]



 



아침 수업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초급반 때 안면이 있는 교육생이 하나 ,둘, 모여들며 눈인사와 정담을 나누며 장비도 챙기면서 중급반 수업에 대한 나름 호기심과 기대를 가져본다. 우선 나는 초급반 때와 다른 분위기를 느낀다.



 교육생 표정은 초급반 때와는 사뭇 다른 여유와 웃음이 그윽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 모습이다” 이젠 모두가 친숙한 자전거 마니아처럼. ㅎ, ㅎ, ㅎ, ㅎ



 교육생 모두가 새로운 MTB자전거 및 장비 챙기기 무섭게 공원 교육장으로 집합 !!



아! 그리고 공원의 봄 향기, 봄바람소리! 역시 기분 좋고 ~󰁕, 󰁔, ♬~



우리는 초급반 때의 긴장감과 달리 정감 있는 세분 강사 선생님의 미소를 접하며 하나의 긴장감도 어색함도 없이 그저 반가운 새 학기가 시작된 선생과 학생 그대로다. 모두가 다 제자리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이어서



” 자! 모두 MTB 자전거를 바닥에 내려놓으세요.” 바로 천 태 은 선생님의 강의 일성이다. 이어서 머리 아픈 설명이 나의 귀를 울린다.



첫째 : 자전거의 재원 및 장비 등 이름과 기능.



둘째 :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것 등, 등



나는 선생님의 강의에 MTB 자전거 재원을 확인하며 우선 불편한 점을 발견한다.



우선 “이놈의 MTB는 스탠드가 없다.” 해서 항시 몸과 자전거가 하나가 되어 붙어 다녀야



하는 것이다. 요즘은 스탠딩이 없는 것이 대세며 유행이란다, ......



 



그리고 생활용자전거와 달리 자전거 핸들(손잡이)보다 안장높이가 높아 타는 모양새가 구부린 자세와 같다. 또한 브레이크, 기어는 속도 가속, 감속, 앞바퀴 기어, 뒷바퀴 기어 그것도 위와 아래로 엄지와 검지로 변속해야 한단다.



손놀림이 짜증이 난다. 뭐 다 아는 애기지만 자동차 기어보다 어렵다. 각설하고 그래도 고급자전거이니 귀하신 몸이다. 더하여 강사님 왈 “자전거는 중급반까지 마쳐야 자전거를 탄다고 말 할 수 있단다.”



(여기에서 나는 새삼 이 고생이 웬 말이냐? 나이 들어 체면 구겨지고 어릴 때 그 많은 시간 다 어디 두고 이 고생이 웬 말이냐?, 웬 말이냐?. 아무튼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 - 이 나이에 이련 기회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더냐! 부천시니까 다행이지? 배움과 즐거움이 이아니 좋을소냐 ! 이것도 행운인 것을 각설하고 모든 것에 다 감사 합니다, 다, 다 ,다, 당 ! )



 강사님의 충분한 설명에 이어 실습이 시작된다.



저마다 배운 자세대로 각기 안장위에 엉덩이를 붙여본다. ^^~*



MTB 타는 자세는 초보 때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자전거 사이즈나 바퀴쿠션, 기아, 폐달링 등 감각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그래도 초급 때 기초가 충분했던지 대체적으로 적응이 되는 듯하다. 오! 굿! 교육생들 표정에서 저마다 ㅡMTB의 공포에서 서서히 적응된 듯, 이 넓은 공원에 제비가 물을 만난 듯하다. 역시 유능한 강사와 제자들이다.



 



 여기에서 중급반 교육과정을 잠시 소개한다.



MTB 중급반 교육일정은 3주 동안 일 2시간 / 주5일 / 총 30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생 45명, 강사 3명 기타 우중에도 교육은 진행된다.



그리고 교육을 병행하면서 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교육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여간다.



이런 점은 교육생 입장에서 하나의 형식이지만 매우 좋은 교육방향이라 생각된다.



 나는 이왕 자전거를 배운다면 중급반을 반드시 이수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그 이유가 중급반 교육항목에서 보여주듯이 이것을 제대로 배워야 시내 라이딩이 가능하다 하겠다. 마치 자동차 주행연수를 받는 것과 같은 것처럼 말이다. 교육 주요과정은 이렇다.



 



우선은 1,서서 출발 , 2,슬라롤, 구석돌기, 3.언덕 오르기, 내리기 4, 라이딩 하며 수신호 등이다. 대체적으로 중급반은 기초 재다지기 - 기어변속 및 속도조절, 브레이크 사용- 언덕치고 오르고 내리기, 수신호 등 이런 것들이 흥미를 끈다. 사실 말이지만 본 교육생이 잘 안 되는 것이 이부부이다. 라이딩 하면서 수신호 보내는 것인데 교육 종료 시까지 잘 익혀서 신나는 라이딩을 할 생각이다.



 



 ♥ 교육생들의 인화와 단결이 교육효율성 극대화 ♥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서는 강사 선생님의 리더쉽과 능력이 좌우한다. 특히 교육 분위기가 좋으면 그날의 효과는 만점이다. 내가 접한 강사선생님 세분은 각기 특 장점에 따른 역할분담이 조직적으로 잘 되어있다. 우선 이명희 선생은 차분한 관리형으로 교육생의 교육일상을 잘 리드해주고 있으며 또한 김 명화 선생은 교육실습 시 교육생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별교육 등 정성을 다한다. 그리고 멋진 롱 다리 강사 천 태 은 선생은 리더쉽과 미소로 주로 앞에서 메인강사로서의 교육시간을 리딩 한다.



 



우리 교육생들은 이러한 완벽한 세분 선생님에 의해 초급과 중급 6주 동안을 분위기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전거 기피증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제 자전거 마니아로서 재탄생 한 것이다



이점 시와 센터 그리고 3분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봄날의 따듯한 햇살에 그을린 얼굴 다시 새 하얀 모습으로 회복될 때까지 세분 강사님께 휴가한번 주시는 것이 어떠할지 .........



 



 『교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개



 



“체조와 안마시간”이래서 좋다



 



이러한 자전거 배우기는 초급 3주 ,중급 3주 과정이 숙련될 때까지 반복 교육이다 이러는 사이 교육생들은 자연스럽게 친근감이 생기며 이웃사촌 같은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특별히 잘하고 못하고 할 것도 없다. 하긴 6주가 어디 짧은 시간인가?



교육시간 정확히 중간에 휴식시간, 이 시간이야 말로 정말 보약 같은 금쪽같은 시간이다.



잘 되서 쉬고 싶고, 잘 안 되서 쉬고 싶은 이 시간, 각기 갖고 온 커피나 음료수 기타 간단한 간식을 나누면서 짧은 스트레스를 푼다. 왕언니, 동생, 아줌마 ,아저씨, 왕 오빠. 이중에서 본 교육생의 호칭은 오빠가 대세다. 물론 좋거나 싫거나 묻지 마다. 웃음이 나를 편하게 하는 이 시간이다. 그리고 진짜 하일 라이트는 교육종료 후 체조시간과 안마시간이다.



“체육시간은 교육이 끝나서 좋고 안마시간은 피로를 풀고 편해서 좋다.”



따스한 햇살의 봄날이다. 몸이 나른한 정오를 알리는 이 시간이면 땀으로 얼룩진 얼굴과 몸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다들 이 시간을 나만큼이나 기다리는 것 같다.



 



“ 자! 우 향우 좁히세요! 어깨, 등, 팔, 엉덩이, 순서적으로 안마시작 ” 강사님의 구령으로



앞뒤에서 리듬에 맞춰 두드리는 소리와 때맞춰 나오는 편안한 신음소리, 웃음소리가 곳곳이다. 이 시간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인데, 교육으로 찌든 만신창이 몸이 이시간이면 되살아나는 정말 신기한 일이다. 아~~ !! 이젠 집으로 가야겠다!



 어찌됐던 이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는 3주 동안의 중급교육을 마무리하고 내일 졸업을 합니다.



이제는 공원에서 자전거 못 타서 혼자서 고민하지도 않고 가족에게도, 마누라에게도 창피 하지 않는 당당히 뒤 좌석에 태우고 다니게 됐으니 이 아니 행복하랴 이제 못하는 것 중에서 한 가지가 해결되니 정말 다행이고 편안합니다 그려. 헤, 헤, 헤, 헤 ........



 



 여기서 끝나면 섭섭해 할 사람이 있어서 삼가 한 말씀드릴까 합니다.



 



아직도 자전거 못타 고민하시는 65세 이하이신 분! 지금이라도 늦었다 생각마시고 또 창피해서 망설이시는 분 다 좋습니다. 그냥 내려놓고 함, 배워보세요. 내 삶이 즐거움 2배 마누라와 관계도 좋습니다.! 지난번 저기 인천대공원 다녀왔는데 마누라 왈 “당신하고 이런 시간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라고 아주 즐거워합디다. 그동안 자전거 못타는 것 감추느라 힘들었지요. 그리고



 



 [건의사항]



 



담당자님께 한 말씀



 



현 정비교육이 오정구센터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비교육의 참여도활성화를 위하여 원미구에서도 자전거 교육과 함께 정비교육을 같이 받을 수 있도록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사실 원미구에서 오정구까지 시간 및 교통사정을 고려한다면 교육이원화가 보다 효율적이며 저를 비롯한 원미구 구민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번 과정부터 원미구 현 중앙공원 교육장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요.



 



정비교육도 구별로 편하게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지 않나 해서요. 이번 기회에 고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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