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간직하기에 너무나 소중한 2개월을 짧게 적어봅니다.

7-8월 무더위 속에 자전거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무척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누구보다 인내심이 강하다고 자부하는지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급과정을 마쳤으니 MTB 자전거는 그렇게 어려우리라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급 강사님은 열정적으로 저희를 강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뜨거운 8월의 태양이 감동할 만큼 저희들은 열심히 한 말씀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비 오듯이 땀을 흘리며 임하였습니다.

MTB 자전거 용어를 배우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한번 외우면 한번 잊어버리고,

또 초급 때와는 다르게 자전거 안장이 높아 몹시 힘들더군요.

출발, 정지. 자세는 참 어려웠습니다.

언덕 내려가기, 올라가기, 오르막, 내리막, 넘어지고, 다치고, 고통을 참아가며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자신을 위로하며,

강사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덕분에 이제는 포즈도 취해보고, 출발할 때 자연스럽게 엉덩이 들고 정지할 때도 마찬가지로 하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동그랗게 연결하여 타면서 천천히 달리는모습도 대단했습니다.

강사님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21기동기들은 모두 다 낙오했을 거라 생각하고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신 강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문화센터를 만들어주신 부천시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천시 파이팅! 21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