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전거타기가 목표였는데 계속 미루다가 올해가 가기 전에 배우기로 작정하고 마지막 날 초급반에 겨우 탑승하여 남들보다 힘들게 초급과정을 마치고 중급반으로 올라갔는데~ 이게 웬일?? 첫날부터 MTB자전거는 내 신체 특성상(숏다리) 출발 자체가 안 되었다. 가랑이가 아프고 무서워서 도저히 움직일 엄두도 못네고 구경만하다 집에 왔는데 내일 배우러 가야할지 자체가 고민이었다.결국 이틀을 고민하다 강사선생님의 배려로 낮은 자전거로 교체하여 1:1지도로 출발성공!!!
일단 출발을 하면 달려가는 데는 무리가 없었으므로 출발 정지를 계속 반복연습 하니 실력이 쑥쑥~~
언덕 오르막길도 실수 없이 모두 해내었다.
오늘은 라이딩 가는 길도 아름답게 보이고 일렬로 자전거 타는 모습이 장관처럼 느껴진다. 뿌듯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페달을 밟는 내모 습이 대견스럽다. 세분 강사님의 친절하고 자상한 가르침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나의 목표가 이루어졌습니다. 감사드리고 이제는 자전거에 끌려가지 않고 자전거를 조종한다는 느낌이 온다. 22기 모두 힘내시고 열씨미 배웁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