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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2기 중급 자전거문화센터] 오늘도 우리는 황금벌판을 달리고 있다. 힘차게!
작성자
곽현순
등록일
2015-10-21
조회수
956
내용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부천시 오정 자전거 문화센터 자전거교실.



 



50고개를 넘어가는 나에게는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수강료도 장비대여료도 없는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부천시에 있었다니...



살아오면서 가을 이맘때쯤이면 황금벌판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 아이들도 타니 나도 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자전거를 가지고 공원에 나갔었다.



하지만 아무리 타보려 해도 마음과 같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자전거교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발걸음은 어느새 자전거 문화센터로 향하고 있었다.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동기들 중 나이가 제일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과 자전거를 탈수 있을까 하는 설렘을 갖고 초급과정(생활자전거)을 시작했다.



우리 초급 26기동기들, 처음엔 낯설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염려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며 우린 하나가 되었다.



초급 3주 코스, 물가에 어린 아이를 내놓은 듯 조심스럽게, 한걸음 한걸음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하듯 안전 또 안전을 강조하시며 강사님들은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쳐 주셨다.



우리는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났다.



시작한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자전거 안장에 앉아 페달을 밟고 달리고 있었다.



하루하루 기초를 닦아가며 우리는 능숙하게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중급과정 MTB(산악자전거)에 도전했다. 중급 3주 코스, 생활자전거와 조금 다른 MTB자전거는 모양도 기어변속도 달라서 약간 긴장도 되었지만 초급과정을 거쳐서인지 안정된 모습으로 탈수 있었다.



또한 강사님들께서는 매과정마다 사진으로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겨주셨다.



마지막 과정인 정비는 자전거에 대해 세밀하게 알게 되는 부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찾았고 자전거의 종류와 자전거 탈 때의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었다.



또한 배움에 있어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황금벌판을 달리고 있다. 힘차게!



다시 한 번 우리고장 부천시와 이천순, 이현임 , 천태은, 송두헌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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