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자전거학교 선배의 말을 듣고 그 언니가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고 내리며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생활 자전거를 배워야겠다고 마음 먹고 접수 했다.
첫날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이 자리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고 느꼈다.
다음날 중앙공원에서 자전거를 배우는 첫날은 좀 낯설고 두렵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세분 강사님들의 자상한 설명을 들으면서 귀가 쫑긋해지며 하루 하루 달라지는 나의 모습에 감동했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다.
강사님들은 늘 우리의 안전을 강조하시며 앞을 멀리 보라하셨고 시간이 흐르면서 감각으로 패달을 찾고 균형을 잘 잡아서 안전하게 출발 정지를 강조하셨을 때를 꼭 기억하며 타니 조금씩 되어 갔다.
요즘은 아침만 되면 오늘은 어떤 진도를 나갈까 궁금하며 기쁘고 설렌다.
자전거를 배우면서 활력을 찾았고 온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오늘은 중앙공원 여기저기를 누비며 돌고 한 바퀴를 완주했다
와우 ~ 신난다.
집으로 오는 길에는 개나리꽃 목련꽃 산수유 꽃도 활짝 피어 나의 마음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자전거야말로 온 국민이 안전을 위해서 교육을 꼭 받아야만 된다고 생각 한다.
그동안 함께한 27기 교육생들과 천태은 김영화 최정심 강사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부천시 자전거학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림니다.
우리 27기 교육생들 중급반에서 MTB같이 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