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공인중개사이기에 골수단골 고객중에 한 분이 라이딩을 다닌다고 매번 얘기하지만 그게 부러움의 대상이었기에 자랑으로 들리기 시작하면서 자전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배우고 싶음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들들이 가르쳐주겠다고 해도

겁이 많은 나는 선뜻 맘이 내키지 않아서 허락을 하지 못했다

그 고객 카카오스토리를 방문해보면 라이딩으로 도배를 해 놓아서

그걸 보는 날이면 우라통이 터져서 어떻게 든 배워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방법을 찾을 길이 없었다.그것뿐이겠는가?

집이 서울88도로가에 있는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이기에 자전거도로가 여의도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밖에만 나가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는걸 20여년을 보고 살아왔기에 자전거에 대한 나에 갈증이 최고의 정점을 찍을 무렵 노래교실을 같이 다니던 언니가 라이딩을 간다는거 아니겠는가? 눈이 휘둥그래져서 물어봤다

언니는 원래부터 탔는가 라고..

그런데..

그 언니에 대답이 3년전에 사무실이 부천에 있기에 부천에서 배웠다는 신기루 같은 말을 나에게 해주었다

엥?????

그런곳이????

눈이 휘둥그레 나도 사무실이 부천인데 가능하는지를 단 1초도 망설임 없이 수화기를 들어서 물어보니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접수를 해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왜 그리 빨리 가지를 않는지....

그리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가르치시는 선생님 세 분이 정말로 온 정성을 다해서 가르치시는 덕분으로 교육에 효과를 충분히 맛 보아서 바퀴를 굴러갈 정도로까지 실력이 향상 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또 한번 느끼는건 뭐든지 쉬운건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맘대로 되지않고 특히 요즘 배우는 수평이 잘 되지 않아서 집에서도

자꾸 생각이 난다. 어떻하면 잘 될까를....

나도 잘 배워서 라이딩을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나도 나를 못 믿겠다ㅋ

하지만 운전면허 딸 때도 이러지 않았던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20년 가까이 큰 사고 없이 잘 만 몰고 다니지 않나

그래.. 할 수 있을거야!!

분명 나도 라이딩이라는걸 갈 수 있을거야하고 다시금 의욕을 불사른다

세 분 선생님의 뜨거운 교육열에 힘 입어 내일부터 또 화이팅해서

라이딩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