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천시에 저의 시민들에게 좋은 문화를 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15일간 자전거에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공포감이 나를 따라 다녔다.
배우겠다는 의지와 생각조차 없었는데.....
막연히 자전거를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언니를 따라 정말 얼떨결에 배우기 시작한 자전거, 정말 배우기를 잘했다 생각했다.
강사님과 자전거의 첫 만남, 정말 설레임과 기대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전하게 차려 입은 우리들의 모습은 초보였지만 왠지 멋진 자전거 타는 선수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며 서로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사님들의 칭찬과 격려로 29기 수강생들은 모두가 거의 완벽하게 탈 수 있는 수준들이 되었고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더 부천시민이 된 것이 행복했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은 정말 장관이었다.
일렬로 간격을 맞추어서 달리는 모습, 너무 멋졌다.
다시 한번 저희들을 지도해 주신 세 분 강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50대 인생에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넘기며 다시 설레임과 기대로 중급반의 수업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