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학교 31기 수강생 만세

31기 초급 중앙공원 김순덕

안녕하십니까? 부천 자전거 학교 31기 수강생: 김순덕입니다

2017년 3월 6일 한참을 망설이다 호기심에 자전거박물관으로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입성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다양한 자전거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많은 자전거를 관찰하며 찰칵찰칵 휴대폰에 담기를 하며! 자전거 바퀴가 몸체에 비하여 큰 것 등 다양한 자전거의 변천사를 보고 있노라니 자전거 배우러 오신 분들이 교실로 하나둘 모였다.

자전거이론 안전교육을 슬라이드로 보며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자전거도 차라는 설명, 도로 표지판 보는 법, 신호 지키고, 수신호 하는 법, 안전하게 출발, 멈춤 등 이론으로 배우고, 다음날부터 중앙공원에서 직접 자전거 끌기부터 체계적으로 몸에 익히는 과정을 선생님께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한 분 한 분 쫓아가며 행여 넘어질까! 다칠까! 노심초사 애쓰시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뜨겁게 느껴졌다.

항상 안전이 제일이라며 강조하시던 대로 차근히 배워 나아갔다.자전거 끌기부터 한 발 올리고 다음 두 발 이렇게 차근차근히 했더니 어느 순간에 몸이 자전거 위에 오르고 내리고 중심이 잡히었다.많이 넘어지고 지그재그 흔들리기도 하며 조금씩 발전해 갔다. 이렇게 잡아주지 않아도 선생님 가르침대로 했더니 모든 초급 반생들이 자전거에 올라 중심을 잡고 안전하게 페달을 밟고 타고 있었다.

이렇게 초급과정이 후다닥 지나가고 중급으로 바뀌던 첫날 자전거가 무겁고 커서 힘들었으나 차츰 익숙해져 자전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기어변속하며 평지, 오르막, 내리막을 연습했고 자전거 명칭은 들어도 선생님께서 이게 뭐예요? 하고 다시 질문하면! 까마득히 떠오르지 않기도 했지만, 실전에는 선생님 말씀대로 잘 따라 했더니 내 몸이 자전거 위에서 페달을 즐겁게 밝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고 있었다. 정말 재밌었다. 그동안 배울 수 없던 자전거 안전 교육은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에서 자전거를 배우신 분들은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좋은 교육을 지역민들께 선물한 부천 자전거 학교 관계자님,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가정경제도, 시간도, 절약하고 환경오염도줄이고, 운동도 할 것입니다.

자전거 배운 것이 너무~~~좋습니다. 지인께도 홍보하며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 즐기며 하이킹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