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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9기 중급 문화센터] 브레이크
작성자
김 두 리
등록일
2017-07-14
조회수
475
내용

브레이크



 



나도 이제 자전거 탈 수 있다~



처음 제가 자전거를 배우고자 했던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평소 오정레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했던 저는 집에서 센터까지 자전거를 타면 좀 더 쉽고 빨리 다닐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최근에 일도 그만두고 백수인 상태라, 지금이 기회다 싶어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다른 동기 분들은 중심도 잘 잡고 양발로 페달을 구르는 모습을 보며 중심도 못 잡던 저는 슬슬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강사님께서 “괜히 초급 강의가 15일 동안 진행되는 게 아니다, 나중에는 못타는 사람은 없다,다 잘 탈수 있다!” 라는 말씀에 위안이 되기는 했지만 빨리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자전거를 즐기기 보다는 점점 압박감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잘 타는 사람들과 못 타는 사람들이 분리되어 연습을 시작하였고, 비슷한 능력치의 동기 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 못 타도 서로 웃고 격려하며 강사님의 집중적인 지도 아래 강습을 받았습니다.



 



자전거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중심도 잡히지 않던 제가 오늘은 양발 구르기를 성공하고 페달 두 바퀴만 돌리고 멈추던 제가



어느덧 앞서 나아가고 조금씩 발전하는 제 모습에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수업 하루 두 시간이 너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중급반에 올라와 단체로 라이딩 하면서 처음 가보는 곳들에 낯설음도 느끼며 새로운 마음에 신이 났고,



한 여름의 쨍쨍한 햇빛 속에 땀이 몽글몽글 솟아나도 자전거를 타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상쾌했습니다.



초급반을 거쳐 중급반 수업까지도 위험한 순간에는 강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브레이크!"를 기억하며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탔는데,



중급 막판에 넘어지면서 핸들에 배를 찧어 크게 혼쭐이 나기도 했습니다.



임경하강사님, 이현임강사님, 이천순강사님 자전거 강습 너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말씀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강사님들 덕분에 저도 이제 자전거 탈 수 있고 자전거 타는 재미를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제 강습이 끝난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르쳐주신 내용 잘 기억하면서 예쁜 자전거 구입해서 열심히 부천 곳곳을 다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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