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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9기 중급 중앙공원] 추억의 자전거 수업
작성자
박 슬 기
등록일
2017-07-14
조회수
618
내용

추억의 자전거 수업



 



새벽에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데, 문득 버스보다는 자전거로 오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운동하고 있는 언니와 자전거 구매를 할까, 고민하던 때 언니는 자전거 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게 자전거를 배울까 배운다면 어디서 해야 하나 ,또는 빌려서 공원에서 타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자전거 교실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언니는 수업을 듣자고 했지만, 자전거를 탈 줄 알았던 난 사실 수업엔 크게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6월 한 달이 지나가고, 언니는 7월부터 있을 중급과정을 같이 듣자고 했다. 딱히 일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언니는 자전거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여 중급과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전문적으로 자전거 수업을 받아보지 못했기에 수업에 나갔을 땐 조금 떨렸었다.



안전장비 착용 후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보니 금세 옛날처럼 타게 되었지만, 전문적으로 배웠던 자전거가 아닌지라 출발과 멈출 때 자세가 많이 미흡했었다.



선생님께선 자세하나하나 지적해주시면서 어떤 식으로 출발을 해야 하고, 멈출 땐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 브레이크를 잡는 요령 등 여러 가지 부분을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덕분에 전보다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또, 오랜만에 타본 자전거는 무더운 여름에 타서 그런지 덥다고 처음엔 좀 느꼈지만 곧 그늘을 지나, 내리막길까지 마주치게 되었다.



내리막길에선 오랜만에 즐거움도 느꼈다.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도 해가며 끝까지 다 내려오니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즐거웠다.



7월 중급과정 수업이 처음엔 더워서 무척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껴진다.



강한 햇볕에 덥기도 더웠고 ,또 오르막길 오를 땐 매우 힘들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모두 추억으로 느껴진다.



 



어느덧 수업의 마지막 날 전이다.



처음 자전거 수업을 들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



무료로 수업도 배우고, 간식도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또 새로운 동네 분들을 만나고 무척 재밌는 수업이 되었던 거 같다.



자전거 수업으로 인해 전문성과 더불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동생도 자전거 수업 듣고 수료 하라고 해야 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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