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우연한 기회에 부천시에서 자전거 무료 강습을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등록하려 하였으나 코로나가 발생했고, 교육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냈었는데 부천시에서 알림톡이 울렸고, 전 기대반 설레임으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초등학교때 배워 조금 탈 수 있었길래 중급반을 신청해야 하나 고민하다 초급반을 신청했습니다.
교육 시작 후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법, 언덕을 오르고 내리는 자세, 자전거 도로를 달릴 때 에티켓, 수신호 하는 방법, 기어 변속, 타이어 정비 등 제가 초급부터 차례로 시작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자전거도 폐달을 밟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급 과정이 되어 실전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라이딩 시작 할 거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주말내내 가슴이 쿵쾅거렸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월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강사님을 선두로 자전거 도로를 달렸고, 그동안 배운 자세들을 하나씩 뽐내며 무사히 제 생애 첫 라딩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모든 과정이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6주동안 함께한 45기 언니, 오빠, 동생분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부천시와 배윤 강사님, 이명희 강사님, 천태은 강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모든 강습은 끝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라이딩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