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58년 개띠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자전거 타기"
몇 년 전 몸도 마음도 좋지 않아 3층 계단도 쉬면서 올라갈 정도로 체력이 바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천시에서 자전거학교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가입 신청을 하였다.
즐거움과 희망으로 마음은 가득차고, 배우기만 하면 집에 누워 있기만 하지 않고, 나도 멋지게 라이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배우러 다니게 되었다.
내 몸의 컨디션이 완전히 무너진 줄도 모르고, 자전거에만 올랐다 하면 넘어 지고, 다치고 하여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 또한 많이 슬펐다.
하지만 노력없이 얻는 결과는 없기에 고급반까지 졸업을 하게 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수술까지 ㅠㅠㅠ
체력 고갈로 인해 실력도 부족하였고, 나에게는 차도로 쉽게 갈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다.
4년이 흐른 후에도, 미련이 남아 1번으로 다시 가입을 하게 되었고, 마음과는 다르게 체력은 늘 부족하였지만,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자전거타기를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