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7기 부천중앙공원 정영희입니다.
길거리에 연세가 지긋한 분들께서 편안하게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면서 난 자전거도 여태 안배우고 뭐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렇게 연로하신 분들도 타신다면, 나도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배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품고 열심히 검색했더니 부천시민 자전거 학교라는 인연을 만나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되었네요~~~
매우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또 나이를 고려해서 반복학습은 익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입담이 귀엽고 좋으신 강사(배꽃)님 덕분에 즐겁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배웠구요. 함께 해주신 두 분 강사(천태은, 유용수)님도 안전하게, 그리고 용기를 주시면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난히 맑은 가을날 그리고 핀지 한참 지난 코스모스가 아직도 굳건하게 남아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고 국화로 뒤덮인 공원은 용기와 힘을 내라고 응원하고.....
정말 잊지 못할 나의 오십대의 시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