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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정 자전거학교 47기 (자전거 굴러가듯 인생을 즐겨요~~)
작성자
이현
등록일
2022-10-27
조회수
126
내용
예전에는 '남자가 되서 자전거도 못타?' 하는 편견으로 창피해서 몰래 숨어서 타보기도 했었지요.
바퀴가 둥그렇기에 앞으로는 굴러는 가는데,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안돼 나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었답니다.
공대 출신인 제가 기계치도 아니고,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혼자말로 '안해보면 누구나 못할 수도 있는거야!'라고 위로하며, 언제가 부터 자전거 타는것이 많은 위시리스트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교육대상자의 연령 제한이 있기에 서둘러 작년 5월에 교육신청 했었습니다
그런데, 중앙공원 44기로 이틀 교육받던 중에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판정되어 검사 받을때 음성은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교육을 계속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난 자전거를 배울 팔자가 안돼나 보다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이후에 교육대상자 연령제한에 간신히 해당되어 기회를 봐서 재도전하여 2022년 47기로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청 첫날 반나절 만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중앙공원은 마감되었습니다.
또다른 고난이 다가 왔습니다.
할 수없이 멀기도 하고, 교통편도 녹록지 않은 오정공원의 자전거 문화센터로 신청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의 안타까움과는 달리 강사님들도 매우 열정적이고, 교육생도 그다지 많지도 않고,적당한 인원인데다가 청일점이었던 나를 다른 교육생들이 따듯하게 잘 대해 주고, 신경써 주셔서 좋았습니다.
자전거학교 교육과정인 초급반,중급반 고급반을 통해 자전거주행기술,법규,에티켓은 물론 생활자전거에서 MTB 자전거로, 그리고 20키로가 넘는 2차례의 라이딩으로 매일 조금씩 교육을 통해 성장해 가는 내가 자랑스럽기도 했고, 반면 주위에 급성장하는 교육생들을 보면 샘도 나고, 좌절감도 느꼈지만, 모두가 같이 성장함에 기쁘고,즐거웠습니다.
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도, 계속 자전거를 생활화하여 탄다면 실력이 쑥쑥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이렇게 짜릿한 것이란걸 오래간만에 느끼게 해주시고, 그동안 우리를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두분 강사님들과 6주간의 기간을 통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친구처럼 친해지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교육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6주라는 교육기간이 쏜살같이 지나간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어렵게 접해 배운 자전거이니 만큼, 이후에도 오정동 47기로 단합하여 자전거로 함께하기를 바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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