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본문 내용 바로가기

자전거 교육

자전거로 만드는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시자전거통합|자전거 교육|시민자전거학교|수강후기상세

제목
[오정자전거 문화센터 47기] 두발로 가는 자전거
작성자
안현숙
등록일
2022-10-27
조회수
145
내용
어릴적에 자전거타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워만 했었다.
나이가 들어 세아이를 낳고, 나는 못타지만 아이들의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어 셋이 줄지어 시민의강 주위를 도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고만 생각했었다.
난 자전거를 배우기엔 너무 늦었지 하는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인터넷 서핑중에 47기 초급과정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망설이다가 신청을 했다.
너무 힘들면 포기해야지. 라이딩은 바라지도 않고, 도보 15분거리 뉴코아까지 타고 가는걸 목표로 삼기로 했다.

두근두근 첫날
한발만 올리고 앞으로 가는 연습을 했다.
두근두근 둘째날
오른발 올려보세요~
어~어~ 요게 앞으로 굴러간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있다.
요렇게 인생 첫 자전거 바퀴를 굴려본 나는 6주째 벌말교와 계양대교를 다녀온 고급반 라이더가 되었다.
첫주엔 매일 2~3번씩 넘어지고, 둘째주에도 전봇대, 벽, 바닥등과 무수히 스킨쉽을 하고 다녔다.
부천시에서 지원해준 보호대와 헬멧이 아니었으면 병원을 수십번은 다녀왔어야 했을것이다.

수료하기 전날인 오늘은 오정동 동네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초급반때부터 오르막, 내리막, 턴 연습을 수없이 했던 추억의 장소들...
초급반 생활자전거로 갈때는 정말 끙끙거리면서 갔던곳들이었는데,
고급반 mtb자전거로 와보니 숨한번 안차고 재미있게 올라가진다.
마무리로 오정대공원 국화앞에서 자전거와 다같이 사진을 찍었다.

내일 그동안 나를 태우고 고생했던 넘버 005 블랙캣자전거를 이쁘게 청소해주고 끝내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번 무섭워!무서워! 말을 하던 우리들을
차분히 이끌어주시고, 엄청난 꿀팁들을 전수해주신 강원숙쌤,
뒤에서 위로도 해주시고, 채찍질도 해주시고, 재미난 얘기들도 해주셔서 힘든와중에도 웃음주신 이천순쌤 감사합니다^^♡

P.S 반장님이하 47기 동기들 사랑합니다^^♡

목록

  • 부천도우미
  • 정보제공부서:건설정책과
  • 전화:032-625-9097
  • 시민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